[토큰포스트 마감 브리핑] 美 컬럼비아대 교수 "PYUSD가 증권이면 스타벅스 기프티콘도 증권" 外

| 최덕수 기자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5년 뒤 일일 암호화폐 이용자 1억명 도달 전망"]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암호화폐 마켓 애널리스트 제이미 쿠츠(Jamie Coutts)가 X(구 트위터)를 통해 "현재 일일 암호화폐 사용자가 500만명 수준으로 추산되고 있는데, 향후 5년 이내에 1억명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올 3분기 기준 일일 활성 주소는 500만개 수준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2019년 이후 분기별 증가율은 평균 29%를 기록하고 있다. 페이팔의 일일 사용자 수가 1억명을 넘어서는데 13년이 걸렸다. 이더리움의 스마트 컨트랙트가 활용되기 시작한 2015년을 기점으로 계산하면, 앞으로 5년 뒤 일일 암호화폐 사용자도 1억명을 넘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10월 GBTC 일평균 거래량 $9200만..전월比 157%↑]

더블록 데이터에 따르면 10월 기준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의 일일 평균 거래량이 9200만 달러를 기록해 전월 대비 1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BF 담당 美 검사 "암호화폐 사기꾼에 채울 수갑 충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FTX 창업자 샘 뱅크먼 프리드(SBF) 사건을 맡은 뉴욕남부지검 수석검사 데미안 윌리엄스(Damian Williams)가 재판 후 기자들과 만나 "SBF에 대한 유죄 판결은 암호화폐 범죄자에 대한 경고다. 우리는 암호화폐 사기꾼들의 팔목에 채울 수갑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에게 암호화폐 업계는 새로운 분야, SBF와 같은 기업가는 새로운 유형일 수 있다. 하지만 그가 저지른 범죄 행위는 새로운 유형이 아니라 이미 오래 전부터 존재해왔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 "법원, FTX 및 알라메다 임원 3명에 벌금형 선고 가능성"]

FTX, 알라메다 리서치 임원들이었던 캐롤라인 엘리슨, 니샤드 싱, 개리 왕이 FTX 재판에서 징역형이 아닌 벌금형만 선고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가 복수의 형사 변호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들 3명은 자신들의 범죄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바 있으며 검찰은 이들이 수사에 협조했음을 설명하는 서한을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오늘 미국 배심원단은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창업자의 형사재판에서 제기된 7개 혐의에 대해 만장일치로 유죄 평결을 내렸다.

[美 컬럼비아대 교수 "PYUSD가 증권이면 스타벅스 기프티콘도 증권"]

페이팔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자체 발행 스테이블코인(PYUSD) 관련 소환장(Subpoena)을 받은 가운데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비즈니스 스쿨 겸임 교수(Adjunct Professor) 오스틴 캠벨(Austin Campbell)이 X를 통해 "PYUSD가 증권이라면 스타벅스 기프티콘도 증권"이라고 밝혔다. 그는 "PYUSD는 뉴욕 금융감독청의 스테이블코인 지침을 준수해 만들어졌다. SEC가 받들어 모시는 하위테스트(미국 증권 판단 기준)는 이제 법원의 비웃음을 사고 있다. 또 페이팔이 파산할 가능성은 매우 낮기 때문에 소비자 보호 측면에서 다른 암호화폐보다 더 안전하다. 그간 SEC는 실제 잘못을 저지른 일부 기업들(FTX, 셀시우스, 테라폼랩스, 블록파이 등)은 건드리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美 SEC, 법원에 테라폼랩스 약식 판결 요청]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법원에 테라폼랩스에 대한 약식 판결을 신청했다. 앞서 테라폼랩스도 재판부에 약식 판결을 요청한 바 있다. SEC는 "약식판결 신청과 무관하게 테라폼랩스와 권도형 CEO가 증권을 판매했다는 공소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고 부연했다.

[캐시우드 "향후 10년간 금·현금 대신 BTC 보유할 것"]

‘돈 나무 언니' 캐시우드(Cathie Wood) 아크 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가 블룸버그 팟캐스트에 출연해 "디플레이션 헷지 수단으로 금이나 현금보다 비트코인(BTC)이 낫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은 기관의 관여에서 자유롭고 거래상대방 리스크(counterparty risk)가 없다. 따라서 디플레이션과 인플레이션 모두에 대한 헷지 수단이될 수 있다"며 "BTC는 향후 인공지능(AI)과도 결합해 전 세계적으로 미세한 분업화까지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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