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보유 주소 78% 수익 중]
암호화폐 데이터 플랫폼 인투더블록이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지난 7일 동안 35,000 달러를 두 번 돌파했으며, 현재 BTC 보유자의 78%는 수익 중"이라고 전했다. 34,111 달러부터 35,122 달러까지 BTC를 매수한 주소는 총 194만개이며, 해당 주소들의 평단가는 34,650 달러다.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0.19 내린 35,023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분석 "비트코인, 산타 랠리 가능성...거시 환경도 긍정적]
더블록에 따르면,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 매트릭스포트(Matrixport) 수석 연구원 마르쿠스 틸렌(Markus Thielen)이 6일 '데리비트 인사이트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시장에 산타 랠리로 인한 급등이 나올 무대가 마련됐다"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그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11월과 12월 비트코인은 평균 23%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또 ▲단기 국채 발행으로 방향을 튼 미국 재무부 ▲11월 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제롬 파워 연준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 ▲미국 비농업 고용 지표 악화 등은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낮추고 있다. 앞서 2019년 1월 연준이 금리 인상 사이클을 마무리했을 때 BTC 가격은 약 400% 상승했다. 현물 ETF 호재의 영향으로 비트코인 시장 내 상대강도지수(RSI)가 과매수 상태를 유지 중인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2017년 비트코인 선물 상품을 출시했던 때도 BTC는 과매수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텔레그램 월렛 COO "오는 11월 서비스 공식 출시" 예고]
디오픈네트워크(TON, 톤코인) 기반 주요 텔레그램 봇 텔레그램 월렛(Telegram Wallet)의 최고운영책임자(COO) 할릴 미라크메드(Halil Mirakhmed)가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텔레그램 월렛의 완성 버전은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중 운영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출시가 완료되면 일부 국가의 텔레그램 사용자들은 월렛을 통해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다. 텔레그램 월렛은 이용자 진입장벽 등 여러 이유로 셀프 커스터디 대신 수탁 형식으로 사용자들의 자산을 보관할 예정이며, 암호화폐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텔레그램 월렛은 지난 7월 13일 텔레그램 내 비트코인, 테더, 톤코인 결제를 지원하는 월렛 페이(Wallet Pay)를 출시한 바 있다.
[Hut8 마이닝, 10월 112 BTC 채굴...총 9113 BTC 보유]
캐나다 소재 비트코인 채굴업체 Hut8 마이닝(Hut 8 Mining)이 보도자료를 통해 2023년 10월 총 112 BTC를 채굴했다고 밝혔다. Hut8 마이닝은 10월 총 85 BTC를 매도해 1,068만 달러를 현금화했으며, 현재 9,113 BTC를 보유 중이다. 이 중 7,016 BTC는 미사용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바이낸스, 11월 8일 신규 서비스 출시 예고]
거래량 기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공식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의 출시를 암시하는 포스팅을 게시했다. 해당 포스팅에서 바이낸스는 "11월 8일. 다음 10억 명의 사용자를 온보딩하기 위한 열쇠"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는 자신의 X에 "3"이라는 숫자를 남겼다. 자오창펑은 X 플랫폼에서 1, 2, 3, 4 네 숫자를 즐겨 사용하며, 각각 교육, 컴플라이언스(규제 준수), 제품 및 서비스, FUD 및 가짜뉴스 등을 의미한다.
[지난 24시간 XRP 선물 포지션 503만 달러 강제청산 발생]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리플(XRP)에서 503만 달러 상당 선물 포지션이 강제 청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382만 달러는 숏(공매도) 포지션, 121만 달러는 롱(공매수) 포지션이었다. 코인마켓캡 기준 XRP는 11.42% 오른 0.7156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알갓 "DAO, 폰지 구조 불가피...중앙화 프로토콜이 훨씬 효율적"]
약 19만 X(구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크립토 인플루언서 알갓(Algod)이 "탈중앙화 자율 조직(DAO)은 폰지노믹스와 같은 결함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프로토콜을 주도하는 중앙화된 주체가 있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이라고 덧붙였다.
[데이터 "NFT 주간 판매량 증가 추세"]
코인텔레그래프가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난센(Nansen)의 데이터를 인용 "지난주 NFT 판매량이 약 68,342 ETH(약 1.29억 달러)를 기록했다. 10월부터 NFT 주간 판매량은 꾸준한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6일 보도했다. NFT 마켓플레이스 중 블러(BLUR)에서 지난 30일간 161,433 ETH(약 3.05억 달러)의 거래량이 발생해 가장 높은 점유율을 나타냈다. 오픈씨에서는 지난 30일간 52,307 ETH(약 1억 달러)의 거래량이 발생해 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 NFT 컬렉션 기준 지난 30일간 BAYC의 거래량이 가장 많았으며, MAYC, 더캡틴즈 등이 뒤를 이었다.
[데이터 "바이낸스, CEX 시장 점유율 1위 유지 중이지만 2·3위와 격차 줄어"]
블록체인 분석업체 0xScope가 X(구 트위터)를 통해 "바이낸스는 중앙화 거래소(CEX) 거래량 점유율 51.2%로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2위인 OKX(13.4%)·3위인 바이비트(9.6%)와의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고 전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바이낸스의 현물 거래량 점유율은 과거 60%대에서 현재 40%대로 줄었으며, 업비트는 최근 수 주간 성장세를 보이며 현물 거래량 2위를 차지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바이낸스는 점유율이 50%에서 45%대로 줄었지만, OKX, 바이비트, MEXC는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주 디지털자산 투자 상품 2억6200만 달러 순유입...6주 연속 순유입]
코인쉐어스 주간 자금 흐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에 약 2억 6,100만 달러가 순유입되며 6주 연속 순유입세를 이어갔다. 최근 6주간 약 7.67억 달러가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에 순유입돼 지난해 총 유입액인 7.36억 달러를 이미 넘어섰다. 비트코인 투자 상품에만 2억 2,900만달러가 유입됐다. 연간 유입액은 약 8.42억 달러에 육박했다. 미국에서의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이 커지며 투자상품 유입액도 증가 추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이더리움 투자 상품에는 약 1,750만 달러가 유입돼 2022년 8월 이후 가장 큰 유입액을 나타냈다. 특히 미국 투자자들의 순유입액이 약 1.57억 달러를 기록하며 가장 큰 규모를 나타냈다.
[외신 "지난주 홍콩 유가랩스 행사 참여 후 '광각막염' 발병 참석자 속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이 "지난주 유명 NFT 프로젝트 BAYC 개발사 유가랩스가 홍콩에서 주최한 오프라인 행사인 '에이프페스트'(ApeFest)에 참석한 뒤 광각막염 진단을 받았다는 참석자들이 속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미디어는 "한 참석자는 행사 참여 후 잠에서 깨어났을 때 안구에 심한 화상을 입었다는 것을 인지했고, 응급실과 안과에서 양쪽 눈에 '광각막염'이 발병했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광각막염은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에이프페스트 행사에서 사용된 조명이 발병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유가랩스 관계자는 "행사 참석자들의 상황을 인지하고 있으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근본적인 원인 파악을 위해 영향을 받은 사람들과 적극 소통하고 있다. 현재 데이터로 미뤄봤을 때 행사 참석자의 1% 미만이 피해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서머스 전 美 재무장관 "연준 12월 동결...금리 한 번 더 올릴 수도"]
중앙일보에 따르면 로렌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이 6일 한국은행-세계은행 서울포럼에서 진행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의 화상 대담에서 "12월 미국 연방준비이사회(Fed·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한 번 더 인상할 필요성은 충분하다. 여전히 인플레이션 압력이 존재하고 경제가 꽤 견조하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장기채 금리 상승으로 연준의 금리 인상이 종결됐다고 보는 건 과장됐다. 미국의 재정 적자가 오랫동안 높은 시장 이자율로 나타날 것이고, 미국 경제 성장세가 예상보다 강하다. 인플레이션 통제를 위해서는 긴축적 통화정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soheeyang@tokenp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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