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널스 프로토콜 창시자 "ORDI, 우리와 무관한 토큰...바이낸스에 정보 수정 요청"]
오디널스 프로토콜 창시자 케이시 로다모어(Casey Rodarmor)가 X(구 트위터)를 통해 최근 바이낸스에 상장한 ORDI는 우리 오디널스 프로토콜과는 무관한 토큰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바이낸스 공식 홈페이지에 ORDI 관련 링크가 오디널스 프로토콜 관련 웹사이트로 설정돼 있다. 또 티커 ORDI의 공식 명칭을 오디널스(Ordinals)로 지정해서도 안 된다. 이를 위해 바이낸스 측에 연락을 취할 방법을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미 "北해킹 등 대응 위해 암호화폐 거래소와도 협력"]
뉴스1에 따르면, 우리나라와 미국 정부가 북한의 사이버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암호화폐 거래소 등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자들과의 협력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한미 양측은 지난 6~7일 이틀간 미 워싱턴DC에서 열린 제5차 '북한 사이버위협 대응 한미 실무그룹 회의'에서 '북한이 국제사회의 차단 노력을 회피하기 위해 새로운 해킹 기술·수법을 계속 개발하고 있다. 한미를 포함한 국제사회가 기민하게 대응해가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 1.3조달러...2022년 5월 이후 가장 높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8일 기준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약 1조 3,100억 달러를 기록, 2022년 5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는 테라(LUNC, 구 LUNA) 생태계가 붕괴된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이와 관련 한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에서 알트코인으로의 자본 이동 가속화되고 있지만, 비트코인 시장 자체에도 꾸준히 신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K33리서치는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34,000 달러~36,000 달러 사이에서 박스권 움직임을 가져가며, 일시적으로 알트코인으로 자본이 이동해 '미니 알트코인 시즌'이 구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베틀 룬데(Vetle Lunde) K33 수석 애널리스트는 "당분간 강세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결정은 9주 남았으며, 기관 투자자들의 시장 참여가 뚜렷하게 늘어난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임차료 줄이자' 가상자산 불황에 이사가는 기업들]
크립토윈터(가상자산 침체기)가 장기화되면서 사무공간을 축소하고 임대료가 저렴한 곳으로 옮기는 블록체인·가상자산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비즈워치가 전했다. 블록체인 기술기업 파라메타(구 아이콘루프)는 올해 본사를 서울 중구 시그니쳐타워에서 인근 공유오피스로 자리를 옮겼다. 가상자산거래소 고팍스를 운영하는 스트리미도 인력 감축에 이어 사무실 이전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트리미는 꾸준히 인력을 줄여왔는데 올해 초 100명을 넘어서던 직원 수는 지난 9월 60명대로 급감했다. 플라이빗 운영사인 한국디지털거래소는 사무공간으로 사용하던 서울 서초구 건물 2개층 중 1개층을 임대 매물로 내놨다. 지난해 지금의 사무실로 확장이전한 지 약 1년 8개월만이다.
[블룸버그 "서클, 내년 IPO 추진 계획"]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이 내년 기업공개(IPO)를 고려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관계자는 "서클은 내년 미국 상장을 준비 중이며, 아직 논의는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서클 측은 "미국 상장사가 되는 건 오랜 기간 서클의 전략적 목표 중 하나였지만, 아직 소문에 대해 언급할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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