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오후 브리핑] 폴리곤랩스 임원 "토큰화 시장, 실패하지 않았다" 外

| 박현우 기자

[코스모스 허브, 거버넌스에 코즘와즘 활용 제안]

코스모스(ATOM)허브가 거버넌스 운영에 코스모스 생태계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코즘와즘(CosmWasm)을 활용하자는 내용의 제안을 발의했다. 제안자는 "코즘와즘은 댑 개발을 위한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이지만, 거버넌스에 활용하면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분석 "SBI-사우디 아람코 투자 협업, 암호화폐 미포함 가능성"]

일본 SBI그룹과 사우디 아람코가 신기술 공동 투자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날 알려진 가운데, 토큰포스트는 "이번 공동 투자 분야는 디지털 자산, 반도체 영역으로 알려졌다. 암호화폐가 아니라 디지털 자산만 검토 대상이라고 언급했기 때문에 토큰화 실물자산으로 가능성이 좁혀지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디파이 전문 리서치 그룹 디파이널리스트는 SBI-사우디 아람코가 서로의 포트폴리오에 공동 투자한다고 발표한 소식을 전하면서 일본 게임 특화 블록체인 프로젝트 오아시스(OAS)와 일본계 퍼블릭체인 프로젝트 아스타(ASTR)를 언급한 바 있다.

[분석 "SBI-아람코 협력, OAS·ASTR 주목"]

디파이 전문 리서치 그룹 디파이널리스트(Definalist)가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일본 SBI그룹과 사우디 아람코가 서로의 포트폴리오에 공동 투자한다고 발표한 소식을 전하면서 일본 게임 특화 블록체인 프로젝트 오아시스(OAS)와 일본계 퍼블릭체인 프로젝트 아스타(ASTR)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OAS는 SBI그룹 산하 암호화폐 거래소 SBI VC에 상장된 유일한 일본계 토큰이다. 또 아스타는 지난해 3월 SBI 증권 계좌 보유자를 대상으로 NFT 에어드랍을 진행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전날 코인니스는 양사가 디지털 자산 및 반도체 투자를 위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분석 "BTC 올해 3번째 큰 낙폭...매도세 약해져"]

암호화폐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글래스노드의 수석 분석가 체크메이트(@_Checkmatey_)가 "12월 11일은 2023년 들어 비트코인 하락폭이 세 번째로 큰 날이었다. 그리고 시장은 거의 움츠러들지 않았으며, 매도세는 약해졌다"고 전했다. 그가 첨부한 글래스노드 데이터에 따르면 매도세가 가장 강했던 때는 지난 8월이었으며, 당시 BTC 가격은 7.23% 하락했다. 두 번째는 지난 3월로, 가격이 6.26% 하락했다.

[美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 "암호화폐 찬성, 산업 성장 지원할 것"]

암호화폐 산업 옹호·지지를 위해 출범한 비영리 단체 스탠드위드크립토(Stand With Crypto)에 따르면,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인 아사 허치슨(Asa Hutchinson)이 11일(현지시간) 진행된 캠페인 관련 디지털 자산 주제 토론에서 "나는 암호화폐에 찬성한다. 내 행정부에서는 암호화폐 산업이 번창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인 비벡 라마스와미, 딘 필립스도 참석했다. 라마스와미 후보는 이날 "악의적 행위자가 아닌 전체 프로토콜, 사업 방식을 제재하는 건 위헌"이라고 강조했다.

[폴리곤랩스 임원 "토큰화 시장, 실패하지 않았다"]

폴리곤(MATIC) 개발사 폴리곤랩스의 기관 자본 관리 부문 총 책임자 콜린 버틀러(Colin Butler)가 11일(현지시간) 나스닥 기고문을 통해 "토큰화 시장은 실패하지 않았다"며 지난 10월 포브스의 기획 보도 '토큰화가 실패하는 이유'를 반박했다. 이와 관련 그는 "토큰화를 향한 패러다임의 변화는 지금 당장 눈에 띄지 않을 수도 있지만, 금융 산업 전반은 이미 디지털 자산 수용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내년에도 계속될 것이며, 토큰화를 통해 훨씬 더 구조화된 자산이 생겨날 수도 있다. 실물자산 토큰화가 가져다 줄 수 있는 비용 절감, 수익 증대, 결제 시간 단축, 리스크 완화 등 유틸리티 인프라를 감안하면 이 같은 변화는 놀라운 일이 아니다. 토큰화 기술은 전통 금융 기업에게도 자본 효율성을 향상시켜 줄 수 있으며, 탈중앙화 인프라는 플랫폼 리스크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가버 거백스 "엘살바도르 BTC 투자 이민 정책 본받아야"]

테더, 반에크의 어드바이저 가버 거백스(Gabor Gurbacs)가 "많은 사람들이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투자 이민 프로그램을 과소평가 하고 있다. 이 정책은 비트코인 관련 비자 프로그램을 만드는 여러 국가들이 따라야 할 청사진"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그는 "반면 사람들은 미국 내 BTC 현물 ETF 출시에 대해서는 과대 평가하고 있다. BTC 현물 ETF가 출시되더라도 약 1억 달러 규모의 자금만 유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엘살바도르는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 테더와 함께 100만 달러 상당 비트코인 혹은 USDT 투자를 약정한 1,000명에게 시민권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엑스플라 "구글 클라우드, 네트워크 첫 '자원 검증자' 합류"]

디크립트에 따르면, 컴투스 그룹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가 구글 클라우드를 첫 번째 '자원 검증자'(volunteer validator)로 합류했다고 전했다. 자원 검증자의 경우 네트워크를 지원하지만 토큰 보상은 받지 않는다. 엑스플라 커뮤니티는 현재 자원 검증자 기능 도입을 위한 거버넌스 제안에 투표 중이며, 현재 100% 가까운 찬성 투표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엑스플라 팀 리더 폴(Paul)은 "구글 클라우드가 새로운 밸리데이터로 합류하면서 투명한 웹3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비전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dan@tok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