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브리핑] 암호화폐 시장 하락세...비트코인 4만1770달러

| 하이레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하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18일 오전 8시 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16% 하락한 4만1773달러(약 542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날 대비 0.14% 내린 2223.47달러(약 288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 시장도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BNB 1.42%▼ XRP 0.84%▼ 솔라나(SOL) 1.96%▼ 카르다노(ADA) 4.06%▼ 아발란체(AVAX) 4.03%▼ 도지코인(DOGE) 1.82%▼ 움직임을 보였다.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일 대비 0.81% 하락한 1.089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1조5818억 달러(한화 약 2054조원)를 기록했다.

사진 = 암호화폐 시세 / 토큰포스트마켓

지난주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신호에 연일 반등하다가 주말을 앞두고 숨고르기에 들어가며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국채금리는 등락이 엇갈렸고, 미국 달러화 가치는 강세를 보였다.

시장 금리인하 기대를 진정시키기 위한 연준 인사 발언들이 나오고 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CNBC 인터뷰에서 "현재 금리 인하에 대해 정말 얘기하지 않고 있다"면서 금리인하를 생각하는 것조차 시기상조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파월 의장이 얘기했듯 물가상승률 2%로 돌아가는 것을 보장하기 위한 충분히 제약적인 통화정책이라는 현안에 매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마지막 FOMC 기조를 유지하며 "연준은 물가에서 미국 고용 시장 둔화로 초점을 옮겨야 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15일 기준 64.67을 기록하며 '탐욕'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UBCI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 / UB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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