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상승 흐름을 유지 중이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19일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4.25% 상승한 4만2914달러(약 559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날 대비 3.14% 오른 2242.27달러(약 292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 시장도 상승세로 전환되었다. BNB 3.35%▲ XRP 0.88%▲ 솔라나(SOL) 8.29%▲ 카르다노(ADA) 6.37%▲ 아발란체(AVAX) 2.17%▲ 도지코인(DOGE) 0.98%▲의 움직임을 보였다.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일 대비 6.33% 하락한 1.02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1조6123억 달러(2101조원)를 기록했다.
사진 = 암호화폐 시세 / 토큰포스트마켓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의 기관 전용 암호화폐 리서치 책임자 데이비드 두옹(David Duong)이 2024년 암호화폐 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올해 들어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시장은 이미 크립토 윈터를 벗어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1년간 암호화폐 가격 변동은 예상을 웃돌았고, 이는 암호화폐가 금융업에 안착했다는 방증"이라면서 "업계의 남은 과제는 이 흐름을 타고 보다 확실하고 혁신적인 암호화폐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내년 초까지 기관 투자자는 BTC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내년 4월로 예상되는 BTC 반감기와 미국의 금리 정책 피벗, 상업 부동산 부실 우려 등으로 BTC 가격 상승이 예상되며, 내년에도 전통자산군의 가격 상승률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보고서는 "미국에서 BTC 현물 ETF가 승인될 경우, 투자 문턱이 크게 낮아지면서 전례 없는 시장 재편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면서 "여기에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도 속속 마련되고 있는 만큼, 더 많은 기관 투자자 유입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19일 기준 62.19를 기록하며 '탐욕' 단계에 진입했다.
사진 = UBCI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 / UBCIalice@tok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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