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현물 ETF 승인시, 과잉 수요로 발행사 BTC 조달 차질 가능성"]
코인베이스의 기관 전용 암호화폐 리서치 책임자 데이비드 두옹(David Duong)과 같은 소속의 수석 트레이더 그레그 서튼(Greg Sutton)이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BTC 현물 ETF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받고 출시됐을 때, 발행사들이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BTC 조달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있다. 발행인은 아무 곳에서 BTC를 매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규제된(허가된) 장소에서만 매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같은 소싱 리스크는 앞으로도 염두에 둬야 할 문제"라고 전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들은 "현물 ETF 출시에 따라 BTC 현물과 선물 간 가격 차이를 이용하는 베이시스 트레이딩(basis trade) 전략도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BTC 현물과 선물 거래량이 대폭 늘면서 베이시스 트레이딩의 잠정 수익은 지난 2주 동안 무려 20%나 증가했다. 그러나 기관 투자자들이 BTC 현물 ETF를 통해 개입한다면, 베이시스가 좁아져 기대 수익이 훨씬 낮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정 고래, 8시간 전 $6283만 ETH 매도...일부 자금 바이낸스로 이체]
엠버CN이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과거 이더리움(ETH) 및 체인링크(LINK) 레버리지 롱 투자로 208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던 고래가 8시간 전 평균 단가 2189달러에 28706 ETH(약 $6283만)를 온체인 상에서 매도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고래는 해당 물량 매도 후 얻은 USDT를 대출금 상환에 사용했고, 잔액에서 바이낸스로 3578만 달러를 이체했다"고 덧붙였다.
[스타벅스, 새 텀블러 정책 시행...NFT 발행도]
SBS에 따르면 스타벅스가 내년부터 새 텀블러 정책을 시행, 원격 주문 및 개인 컵 이용 시 적립되는 스탬프를 NFT로 교환할 수 있는 정책을 시행한다. NFT는 1인 1개 보유가 가능하며 스타벅스 컵, 텀블러 등을 활용한 이미지를 활용했다는 설명이다.
[FIU, 거래소에 모빅코인 상장 계획 질의..."가격 급등에 피해 우려"]
금융정보분석원(FIU) 가상자산검사과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 모빅코인을 상장했는지, 향후 상장 계획이 있는지 지난 9월과 이달 19일 두 차례 문의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이투데이가 단독 보도했다. FIU 관계자는 “코인 가격이 장외 시장에서 계속 오르다가 상장이 되면 나중에 불특정 다수가 피해를 입을 수 있다. 경각심을 주기 위해서 모빅코인 관련 현황 조사를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는 "모빅코인이 장외에서 개당 30만 원까지 거래되면서 시세 급락 시 투자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 FIU가 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트모빅은 현재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등을 통해 개인 간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20일 기준 개당 27만~3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신 "가격 상승세에 암호화폐 기업 투자집행 모멘텀 재건"]
테크크런치가 복수의 벤처 캐피털(VC) 관계자를 인용해 "지난 2년 동안 암호화폐 산업 투자 상황이 악화됐으나, 최근 암호화폐 가격 상승에 힘입어 투자 모멘텀이 재건되고 있다"고 전했다. 아바랩스(아발란체 개발사) 비즈니스 개발 담당 VP 리디아 치우(Lydia Chiu)는 "올해는 스타트업과 VC 모두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로 인해 과거 과대 광고로 성장했던 취약 기업들이 걸러지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말했다. 또 갤럭시 벤처스(Galaxy Ventures) 총괄 파트너 윌 누엘(Will Nuelle)은 "올해는 암호화폐 VC 자금 고갈 전망이 우세했으나, 최근 들어 2020년 이후 볼 수 없었던 수준으로 업계에 자금이 돌아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푸틴, 현행 세법에 '디지털 루블' 포함 법안 서명]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행 세법에 디지털 루블을 포함하는 법안에 공식 서명했다. 미디어는 "해당 법안에는 '디지털 루블' 및 '디지털 루블 지갑'과 같은 용어가 추가됐다. 또한 이 법에서는 납세자의 은행 계좌에 법정화폐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 법원이 지정한 제3자가 지갑에서 CBDC 자금을 회수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세무 당국이 디지털 루블 지갑에 대한 거래도 중단시킬 수도 있다. 이 법안은 2023년 통과되는 두 번째 주요 CBDC관련 법률"이라고 설명했다.
[비탈릭 "영지식 증명, 기업 데이터베이스에 도입 가능"]
웹3 데이터 웨어하우징(warehousing) 플랫폼 스페이스앤타임(Space and Time)이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ETH) 창시자는 중앙화된 데이터베이스(DB)에 영지식(zk) 증명을 적용하는 것은 기업들이 온체인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열쇠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자사 개발 SQL증명(Proof of SQL)은 DB의 데이터 소스, 저장소, 컴퓨팅에 zk 증명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외신 "암호화폐 거물들, '반암호화폐법' 워렌 의원에 십자포화"]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이 "반암호화폐 법안을 발의한 엘리자베스 워렌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을 두고 업계 거물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는 "워렌 의원은 대형 은행들을 위한 로비 활동을 벌이고 있다. 내년까지 암호화폐를 억압하는 것은 정말 옳지 못한 정치 전략이다"고 밝혔다. 또 미국 금융 전문 변호사 스캇 존슨(Scott Johnsson)은 "워렌 의원을 의회에서 쫓아내는데 굳이 힘을 들일 필요가 없다. 그녀와 경쟁을 벌이고 있는 다른 의원들의 목록을 살펴보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캐슬아일랜드벤처스 파트너 닉 카터(Nic Carter)는 "암호화폐 업계가 내년에 엘리자베스 워렌 의원의 경쟁자를 돕는 방식으로 공동 행동에 나서면 상원 어느 누구도 암호화폐를 무자비하게 공격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워렌 의원은 일명 '반 암호화폐(Anti-Crypto)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카이코 애널리스트 "SOL, 최근 복수 거래소에서 ETH 거래량 추월"]
암호화폐 마켓 데이터 플랫폼 카이코(Kaiko) 애널리스트 리야드 캐리(Riyad Carey)가 X(구 트위터)를 통해 "솔라나(SOL)는 이더리움(ETH) 보다 더 많은 거래량을 기록하고 있다. 크라켄에서는 지난 14일 중 9일 동안, 코인베이스에서는 지난 13일 중 3일 동안, MEXC에서는 15일 동안, 업비트에서는 지난 55일 동안 SOL의 거래량이 더 많았다"고 전했다. 다만 그가 첨부한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에도 바이낸스, 바이비트, 쿠코인, OKX 등에서는 여전히 ETH의 거래량이 SOL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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