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등 BTC 현물 ETF 신청사 6곳, 증권신고서 수정본 제출]
비트코인 아카이브에 따르면 BTC 현물 ETF 신청사 6곳이 증권신고서(S-1) 수정본을 제출했다. 제출 기업은 블랙록, 아크인베스트·21쉐어스, 반에크, 발키리, 위즈덤트리, 인베스코·갤럭시다. 앞서 블룸버그는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사들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8일(현지시간) 오전까지 신청서 최종 수정본을 제출해야 한다는 요청을 받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아울러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은 각사가 제출한 S-1 수정본을 인용해 블랙록은 BTC 현물 ETF 운용 수수료로 0.3%, 반에크는 0.25%, 위즈덤트리는 0.5%로 책정하고 아크인베스트·21쉐어스는 당초 0.8%에서 0.25%로 인하했다고 전했다.
[새해 첫 주 디지털자산 투자 상품 $1.51억 순유입]
코인쉐어스 주간 자금 흐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에서 약 1.51억달러가 순유입됐다. 비트코인 상품에서 1억1260만달러가, 이더리움 상품에서는 2960만달러가 유입됐다. 한편, 솔라나, 숏비트코인 상품에서는 각각 530만달러, 90만달러가 유출됐다.
[BTC 현물 ETF S-1 수정본 제출사는 10곳...운용 수수료 최저는 비트와이즈]
외신에 따르면 현재까지 블랙록 등 10개사가 BTC 현물 ETF S-1(S-3 포함) 수정본을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래는 코인니스가 정리한 수정본 제출사와 ETF 운용 수수료다. 1.블랙록(0.30%) 2.아크인베스트·21쉐어스(0.25%, 조건부 0%) 3.반에크(0.25%) 4.위즈덤트리(0.50%) 5.피델리티(0.39%) 6.그레이스케일(1.50%) 7.비트와이즈(0.24%, 조건부 0%) 8.인베스코·갤럭시(0.59%, 조건부 0%) 9.발키리(0.80%) 10.프랭클린 템플턴(0.29%)
[미 SEC 위원장 "암호화폐, 위험한 투자 수단...가격 변동성 커"]
게리 겐슬러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X를 통해 "암호화폐는 가격 변동성이 매우 크며 위험한 투자 수단이다. 상당수 주요 암호화폐 플랫폼과 암호화폐가 부실한 상태이고 가치도 잃었다. 사기꾼들은 암호화폐 인기 상승을 악용해 개인 투자자를 유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탠다드차타드 "BTC 현물 ETF 승인 시 최대 $1000억 유입 전망"]
워처구루(WatcherGuru) X 계정에 따르면 영국 스탠다드차타드(SC)가 BTC 현물 ETF 승인 시 500억~1000억달러가 ETF로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2025년 말까지 BTC 가격이 20만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BTC 현물 ETF 수수료 경쟁, ETF 시장서 흔한 일”]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가 X를 통해 “ETF 운용 수수료가 낮으면 미국 내 자산 대부분을 관리하는 어드바이저를 끌어들일 수 있고, 이는 다시 트레이더를 끌어들인다. 이후 ETF 규모가 커지고 유동성이 풍부해지면 발행사는 수탁사와 강경하게 맞서게 된다. 수수료를 낮추지 않으면 다른 곳으로 가겠다고 하는 식이다. 이것이 ETF 테러돔의 일상적인 모습”이라고 전했다. 이는 BTC 현물 ETF 운용사 간 수수료 출혈 경쟁을 우려한 암호화폐 은행 커스토디아(Custodia)의 케이틀린 롱(Caitlin Long) CEO 포스팅에 대한 답변이다. 테러돔은 영미권에서 통상 혼란과 갈등이 가득한 상황을 비유할 때 사용되는 표현이다. 앞서 케이틀린 롱은 “수수료가 ETF 운용에 들어가는 비용보다 낮을 때, 운용사들은 일반적으로 증권 대출을 활용한다. 이는 업계 관행 중 하나로 투자자에게 보이지 않는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분석업체 “北 라자루스, 믹싱 플랫폼서 $100만 상당 BTC 출금”]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아캄 인텔리전스(ARKM)에 따르면 북한 해커 집단 라자루스가 믹싱 플랫폼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100만 달러 상당의 BTC를 출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주소는 이후 15만 달러 상당을 비활성 주소로 전송했다.
[비트파이넥스, 1/10 영국 일부 서비스 운영 중단]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가 1월 10일(현지시간)부터 영국 이용자 대상 입금, 신규 계약 및 포지션 생성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또한 영국 기업 대상 인증 서비스 제공도 중단된다. 단 고액 자산가, 비법인 협회 등 일부 대상은 인증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영국 금융감독청(FCA)은 비트파이넥스를 무허가 금융서비스 홍보 기업 리스트에 추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CF 벤치마크 CEO "그레이스케일, 기대만큼 우려도...모기업 리스크 등"]
암호화폐 벤치마크 지수 제공업체 CF 벤치마크(CF Benchmarks)의 CEO 수이 청(Sui Chung)이 코인데스크 인터뷰에서 "그레이스케일 GBTC의 BTC 현물 ETF 전환이 승인되면 운용자산(AUM)이 상당한 규모로 늘어날 것이다. 다만 GBTC는 그간 적잖은 할인율로 투자자들의 신뢰를 잃은 바 있으며, 모기업인 디지털커런시그룹(DCG)을 둘러싼 법적 이슈도 아직 남아 있는 상태다. 실제로 그레이스케일도 파산 가능성이 있으나 모든 투자자가 이를 이해하고 있진 않다. 일부 투자자들은 블랙록, 인베스코 등 다른 운용사를 선택하는 게 나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반에크, BTC 현물 ETF 시드 자금으로 $7250만 투입]
미국 자산운용사 반에크(VanEck)가 BTC 현물 ETF 시드 자금으로 7250만달러를 투입한다고 더블록이 전했다. 반에크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간) 이를 위해 1640 BTC를 매수했다.
[판테라캐피털, 비트와이즈 BTC 현물 ETF에 $2억 투자 검토]
암호화폐 헤지펀드 판테라캐피털이 비트와이즈가 당국에 승인 요청한 BTC 현물 ETF에 2억달러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더블록이 전했다. 다만 이러한 의사표시에는 법적 구속력이 없다는 면책조항이 포함돼 있다. 앞서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가 "비트와이즈가 당국에 제출한 S-1 수정안에 따르면 익명의 투자자가 해당 ETF에 2억달러 시드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한 바 있다.
[외신 "모든 BTC 현물 ETF 신청사, AP로 제인스트리트 지정"]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신청한 모든 자산운용사가 AP(Authorized Participants, ETF 운용사에 현금을 납입하고 ETF 증권을 받은 뒤 이를 투자자에게 판매하는 역할)로 미국 대형 마켓메이커 제인스트리트를 지정했다고 블록웍스가 전했다. 블랙록, 발카리, 피델리티 등은 물론이고 아직 S-1(증권신고서) 수정안을 제출하지 않은 해시덱스도 제인스트리트를 AP로 지목했다고 소식통이 밝혔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BTC, 고점 찍고 조정 겪을 것"]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시니어 매크로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이 "BTC가 고점을 찍은 뒤 곧 조정을 겪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BTC 현물 ETF 승인 여부에 대한 판단을 내리면 BTC 가격은 곧 추세 반전을 보일 것이라는 추정이다.
[전 美 SEC 위원장 "BTC 현물 ETF 승인 불가피"]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제이 클레이튼(Jay Clayton)이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은 사실상 기정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BTC 현물 ETF 승인은 불가피하다. 더이상 결정할 것도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10월에도 "BTC 현물 ETF 승인은 불가피하다. 기존 승인을 가로막던 의문들이 많은 이해관계자와 규제당국이 만족할 만한 수준까지 해소됐기 때문"이라고 말한 바 있다.
[분석 "5인 구성 SEC 위원회, BTC 현물 ETF 승인 지연 권한 있어"]
폭스비즈니스 기자 엘리노어 테렛(Eleanor Terrett)이 "5인으로 구성된 SEC 커미션(위원회)는 BTC 현물 ETF 승인을 지연시킬 수 있다. ETF에 대한 위원회 투표 일정은 없지만, 각 위원은 필요에 따라 검토 및 전체 위원회 투표를 요청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 게리 겐슬러 위원장(민주당)을 비롯해 크렌쇼(민주당), 피어스(공화당), 리자라가(민주당), 우예다(공화당)가 SEC 위원이다"라고 전했다.
[분석 "유럽 투자자, 미국 BTC 현물 ETF에 투자 불가"]
USDC 발행사 서클의 유럽연합(EU) 규제 총괄 패트릭 한센(Patrick Hansen)은 "EU(유럽연합) 투자자는 미국에서 BTC 현물 ETF가 승인돼도 이에 투자할 수 없다. 대신 유럽에는 비트코인 ETP/ETC 상품이 있는데, 가장 큰 펀드 규모라고 해도 10억 유로에 불과하다. 게다가 10대 ETP/ETN 평균 운용 수수료는 1.047%인데 반해 미국 10대 BTC 현물 ETF 평균 수수료는 이의 절반도 안 된다. 또 ETP/ETN 투자자는 발행사나 투자 회사 파산 시 투자금을 잃을 수도 있지만, ETF 투자금은 보호를 받는다. 한 마디로 미국에선 ETF가 승인되는데 몇 년이 걸렸지만 일단 승인되면 미국 투자자들은 유럽 투자자들보다 훨씬 안전하게 비트코인 증권상품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유명 마켓메이커 "BTC 현물 ETF, 초기 최고 8% 프리미엄 거래 예상"]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는 "미국 유명 ETF 마켓메이커 레지널드 M. 브라운이 오늘 한 방송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되면 초기에 순자산가치(NAV) 대비 최고 8% 프리미엄으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전했다.
[뉴욕주 감사관, 당국 비트라이선스 감독관리 지적]
블록웍스에 따르면 뉴욕주 감사관 토마스 디나폴리는 뉴욕 금융서비스국(DFS)이 비트라이선스 신청, 감독과 관련된 책임을 다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2015년 6월 시작된 비트라이선스는 뉴욕 내 암호화폐 기업이 취득해야 하는 라이선스다. 감사관은 재무 안정성이 철저히 검증되지 않은 신청자에게 라이선스가 부여되거나 라이선스를 받은 후 기업이 재무/사이버 보안 기준을 충족하지 않을 수 있는 위험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실제 조사 결과 비트라이선스 신청자 중 일부는 주정부가 신원 조회를 실시하는 데 필요한 단계를 완료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트라이선스 기업의 분기/연간 재무제표 감독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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