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스위스 최대 투자은행 UBS, 고객에 BTC 현물 ETF 거래 일부 허용"]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소식통을 인용해 스위스 최대 투자은행 UBS가 일부 조건을 충족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BTC 현물 ETF 거래를 허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구체적인 조건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UBS가 고객들에게 BTC 현물 ETF 투자를 권유할 수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UBS 고객 가운데 투자성향이 안정투자성향인 고객은 BTC 현물 ETF 거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블룸버그는 지난해 11월 UBS가 홍콩에서 암호화폐 선물 ETF 거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JP모건 "BTC 현물 ETF로 최대 $360억 자금 유입 예상... 대규모는 아냐"]
더블록에 따르면 JP모건이 보고서를 발표,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로 최대 360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그렇게 큰 규모는 아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로 암호화폐 업계에 새로운 자금이 대규모로 유입될 것이라는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낙관론에 회의적인 입장"이라며 "향후 암호화폐 업계로 유입될 신규 자본의 규모가 규제기관의 방침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규제기관은 암호화폐가 기존 금융 시스템을 얼마나 차지할지, 그 허용 범위를 결정할 것이다. 또한 수수료와 유동성도 새롭게 유입될 자본의 규모를 결정지을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BTC 현물 ETF 첫 거래일... 그레이스케일 거래량 가장 많아]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가 X를 통해 비트코인 현물 ETF 첫 거래일 거래량 정보를 공유했다. 이들 상품의 총 거래량은 46억 달러로, 그레이스케일의 GBTC 거래량이 21억 달러로 가장 많았다. 블랙록의 IBIT는 10억 달러, 피델리티의 FBTC는 7.1억 달러를 기록했다.
[코인베이스 "'수수료 낮은' 현물 ETF 도입 불구 거래 수수료 인하 계획 없다"]
디엘뉴스(DLNews)에 따르면 코인베이스가 ETF 도입으로 인해 거래 수수료를 줄일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현물 ETF가 전체 암호화폐 업계에 긍정적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신뢰성과 유동성을 높이고 새로운 개인 및 기관 투자자를 업계로 이끌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시장을 경험한 이용자들은 코인베이스를 통해 직접 암호화폐를 거래하길 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비트코인 현물 ETF 발행사들이 운용 수수료를 극도로 낮게 책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코인베이스는 기존 거래 수수료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그레이스케일, BTC 커버콜 ETF 상장 신청]
더블록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이 비트코인 커버콜 ETF(Grayscale Bitcoin Trust Covered Call ETF) 상장 신청서(N-1A)를 제출했다. 해당 ETF는 GBTC에 대한 익스포저(노출)를 관리하고 GBTC를 기준자산(Reference Asset)으로 사용하는 콜 및 풋 옵션을 매수/매도한다. 비트코인에 직접 투자는 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같은날 GBTC는 비트코인 현물 ETF로 거래를 시작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 첫날... 거래량 $45억 돌파]
워처구루(WatcherGuru) X 계정이 "비트코인 현물 ETF의 거래량이 45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오늘부터 BTC 현물 ETF 거래가 시작됐다.
[美 하원 금융위 공화당 의원 "SEC X 계정 2단계 인증 비활성화, 용납 불가"]
더블록에 따르면 패트릭 맥헨리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장 및 감독 및 조사 소위원회 위원장 빌 휘젠가(Bill Huizenga)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X 계정이 2단계 인증 비활성화로 인해 해킹된 점은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SEC에 X계정 해킹 사건에 대한 브리핑을 요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X 측은 SEC 해킹 사태 조사 결과를 통해 "계정이 유출된 시점에 해당 계정은 2단계 인증이 활성화돼 있지 않은 상태였다"고 전한 바 있다.
[미즈호증권 "코인베이스에게 BTC 현물 ETF는 '상처 뿐인 승리'"]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즈호증권이 보고서를 발표, 코인베이스에게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는 상처 뿐인 승리(Pyrrhic Victory, 너무 많은 희생을 치르고 얻은 이익 없는 승리)라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에 따른 거래소의 잠재적 수익 상승 여력이 생각보다 크지 않을 수 있다"며 "현물 비트코인 거래가 카니발리제이션(Cannibalization, 신제품이 기존 주력제품의 시장을 잠식하는 현상)되거나 ETF 제공 브로커의 주식 손실이 미래의 이익이 상쇄될 수 있다. 펀더멘털이 향후 몇 분기 동안 고통스러운 현실을 확인시켜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와 함께 미즈호증권은 코인베이스의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하회(underperform)'로 제시했다.
[코인베이스 캐나다 지사장 "미 BTC 현물 ETF 승인, 캐나다 시장에 긍정적 영향"]
코인베이스 캐나다 지사장인 루카스 매더슨(Lucas Matheson)이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은 캐나다 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캐나다에서는 이미 BTC 현물 ETF가 거래되고 있다. 이 가운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이번 결정은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도를 높였다"며 "유동성 유입으로 인해 캐나다 BTC 현물 ETF 보유자는 이익을 얻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폭스비즈니스 기자 "글로벌 증권사 메릴린치, 플랫폼 내 BTC 현물 ETF 거래 차단"]
폭스비즈니스 기자 엘리노어 테렛(Eleanor Terrett)이 X를 통해 "뱅가드에 이어 글로벌 증권사 메릴린치(Merrill Lynch) 또한 플랫폼 내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를 차단했다. 이번주 초 업계 관계자로부터 메릴린치가 ETF의 거래 효율성을 확인한 이후 이러한 성격의 상품을 허용하지 않는 내부 정책 변경 여부를 결정지을 예정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뱅가드, 플랫폼 내 모든 BTC 현물 ETF 거래 차단]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츄나스(Eric Balchunas)에 따르면 블랙록의 라이벌인 세계 2위 자산운용사인 ETF 발행사 뱅가드(Vanguard)가 플랫폼 내에서 모든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를 차단했다. 앞서 뱅가드 관계자는 "암호화폐는 내재 가치가 부족하다"며 "관련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갤럭시디지털 CEO "신규 투자자, 아직 늦지않았다... BTC 상승 예상"]
갤럭시 디지털 CEO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ETF로 인해 일반 투자자도 쉽게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게됐다. 얼리어답터들이 이미 상당한 이익을 거뒀지만, 나는 신규 투자자들도 아직 늦지않았다고 생각한다. 이들도 비트코인의 잠재적 성장으로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이 1개의 기업이 승자독식하는 식은 아니겠지만 2-3개의 기업이 시장 리더로 부상할 것이다. 인베스코, 피델리티, 블랙록 등 메이저 기업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ETF의 추적오차(Tracking error, 비트코인 상승률과 펀드 실제 수익 간의 격차)를 얼마나 줄이는지가 승리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웨드부시 "코인베이스, BTC 현물 ETF 출시 수혜"... 목표가 상향조정]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금융서비스업체 웨드부시(Wedbush)가 보고서를 발표, 코인베이스가 비트코인 현물 ETF을 통해 이익을 얻게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코인베이스가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의 지배적인 역할,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기관 투자 증가 및 경쟁사인 바이낸스에 처해진 법적/재정적 문제 등을 고려할 때 다양한 혜택을 받게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인베이스가 이익을 받게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비트코인 현물 ETF 수수료 및 부가 서비스로 인한 수익 창출은 물론, 기관 투자자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까지 확보할 것이다. 코인베이스의 활성 기관 계좌 수가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웨드부시는 코인베이스의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10 달러에서 180 달러로 상향조정했다.
[그레이스케일 GBTC 할인율 0, 21년 2월 이후 최저]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기준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GBTC) 할인율이 0에 가까워졌다. 2021년 2월 이후 처음이다. GBTC 할인율은 작년 12월 -50%에 가까워지기도 했다. 그러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앞두고 할인폭이 점점 좁아졌다. 앞서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는"GBTC가 BTC 현물 ETF로 전환되면 할인율이 기능적으로 0이 되어야 한다"고 전망한 바 있다.
[JP모건 "BTC 현물 ETF 출시, 채굴주에 미칠 영향 불분명... 매도 아닌 매수 기회로 평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한 가운데, JP모건이 "해당 발표가 비트코인과 채굴기업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아직 불분명하다. 다만 앞으로 몇 주 동안은 주식 실적이 비트코인 가격을 따라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JP모건 소속 애널리스트 레지널드 스미스(Reginald L. Smith) 및 찰스 피어스(Charles Pearce)는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가 비트코인 채굴주의 단기 상승을 촉진할지, 혹은 채굴주 주식 매도로 이어질지 아직 불분명하다. 하지만 채굴주는 잠시 휴식기를 가져도 된다. 지난 3개월 동안 비트코인 채굴주는 급등세를 보였다.
[분석 "BTC 장기 홀더 매도 아직 시작 안해"]
암호화폐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글래스노드가 X를 통해 "BTC 장기 보유자들은 아직 BTC를 보유하는 추세이며, 더 높은 가격에서 본격적인 매도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BTC 해시레이트는 600 EH/s를 넘어서며 최고치(ATH)를 기록 중이며, 하루 57억 달러 이상의 트랜잭션이 처리되고 있다. 선물 시장 미결제 약정(OI)은 176억 달러로 2020년 11월 이후 최대치다. BTC의 시가총액은 4,380억 달러로 전체 자산 시장의 6.4%에 불과하지만 새로운 자본이 지속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BTC 거래소 일일 거래량 작년 3/21 이후 최대...$520억 돌파]
코인게코 데이터에 따르면 11일 22시 30분(한국시간) 기준 전체 암호화폐 거래소의 비트코인 일일 거래량이 52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3월 21일 이후 최대치다.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0.81% 오른 47,031.6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CNBC "ETH 현물 ETF 출시 가능성 두고 업계 의견 엇갈려"]
미국 CNBC가 이더리움(ETH) 현물 ETF 출시 가능성과 관련해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벤처 캐피털리스트 빌 타이(Bill Tai)는 "비트코인은 투자자들에게 분명히 상품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이더리움(ETH)은 증권성 여부에 여전히 의문이 남아있다. 이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ETH 현물 ETF 출시는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반면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넥소(NEXO)의 공동 설립자 안토니 트렌체프(Antoni Trenchev)는 "BTC 현물 ETF가 승인됐고, 투자자들은 차세대 대형 ETF 승인에 기대를 걸고 있다. ETH는 그중 선두주자"라고 전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전 위원장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Christopher Giancarlo)도 "하나의 상품이 승인되면 또 다른 상품이 출시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ETH 현물 ETF 수요가 증가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이 수요에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분석 "BTC 현물 ETF, 장기적으로 2~3개만 생존 전망"]
암호화폐 전문 애널리스트 알렉스 크루거(Alex Krüger)는 "ETF 운영 비용은 연간 약 20만 달러로, 운용 수수료가 0.25%라면 펀드 손익분기점은 대략 8000만 달러 AUM(운용자산)이다. BTC 현물 ETF 대다수는 1년차에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그중 2~3개만이 생존할 거라 본다. 최대 승자는 IBIT(블랙록), GBTC(그레이스케일)일 것"이라고 전했다.
[로이터 "서클, 비밀리에 미국 IPO 신청"]
로이터에 따르면 USDC 발행사 서클이 비밀리에 미국 IPO를 신청했다. 발행 주식 수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서클 측은 "시장 등 여건에 따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검토를 마친 뒤 IPO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서클은 2022년에도 IPO를 추진하며 90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평가받았지만, 이후 무산됐다. 블룸버그는 지난해 11월 서클이 2024년 IPO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스카이브릿지캐피털 CEO "BTC 현물 ETF 매수할 것"]
앤서니 스카라무치 스카이브릿지캐피털 최고경영자(CEO)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를 매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BTC 현물 ETF 승인은 BTC의 분수령으로 볼 수 있으며, BTC는 올해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다시 내년 이맘때 쯤이면 새로운 신고가를 경신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캐시 우드 "순자산의 최소 25% BTC 투자 중"]
비트코인 아카이브에 따르면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먼트 CEO가 개인 순자산의 최소 25%를 BTC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BTC 현물 ETF 승인으로 BTC가 150만 달러로 상승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드비어 그룹 CEO "BTC, 3월 말 $6만까지 상승 가능"]
진써차이징에 따르면 재무설계자문기업 드비어(deVere) 그룹 최고경영자 나이젤 그린(Nigel Green)이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따라, BTC는 오는 3월 말 6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BTC 현물 ETF는 제도적 검증, 자본 유입, 접근성·유동성 개선, 규제 명확성 확보, 글로벌 채택 증가 등으로 더 많은 국가들의 수용과 투자자 유치가 이어질 것이며,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으면서 가격도 새로운 차원을 맞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17개성, 디지털 위안화 시범 운영 중]
금융 속보 미디어 jin10에 따르면 중국인민은행(PBOC) 디지털화폐연구소가 "현재 17개성의 26개 지역에서 디지털 위안(CBDC) 시범 운영을 하고 있다. 일반적인 소매 결제에서 급여, 대출, 세금 납부, 지원금 등 정부 서비스 부문으로 확장됐다"고 전했다.
[유럽은행감독청,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논의에 이해관계자 참여 촉구]
유럽은행감독청(EBA)이 11일(현지시간) 미카법(MiCA, 유럽연합 암호화폐 규제안)에 따른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공청회에서 이해관계자들의 참여를 당부했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유럽연합(EU)은 지난해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프레임워크를 완성했으며, 오는 12월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올해 XRP 현물 ETF는 출시될 가능성 매우 낮다"]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가 최근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올해 리플(XRP) 현물 ETF는 출시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말했다. 그는 "XRP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ETH)과는 다르다. 규제환경이 개선된다는 가정 하에, XRP 현물 ETF는 2025년에나 출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신 "5월 ETH 현물 ETF 승인 기대감↑"]
코인텔레그래프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 시장은 이더리움(ETH)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을 추측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블랙록은 지난해 11월 ETH 현물 ETF를 신청했으며, 이와 관련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답변 기한은 오는 5월까지다. 블랙록은 그동안 총 576건의 ETF를 신청했으며, 이 중 거부된 ETF는 1개 뿐이다. 앞서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에릭 발츄나스(Eric Balchunas)는 "ETH 현물 ETF가 승인될 가능성은 70%"라고 언급한 바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ETH는 0.85% 오른 2,607.85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골드만삭스 "BTC 현물 ETF, 기관 수요 생길 때까지 시간 걸릴 수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골드만삭스가 최근 보고서에서 "기관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현물 ETF를 통해 저렴한 수수료로 거래를 할 수 있고, 차익거래 전략과 옵션 헤지도 적극적으로 할 수 있어 혜택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ETF가 제공하는 투자자 보호 수준은 BTC 현물보다 높을 것이다. 다만 BTC 현물 ETF는 기관 투자자 전반의 수요가 생기려면 시간이 걸릴 수 있으며, 수요가 장기적이거나 지속 가능할 지는 상품의 적합성과 시장 채택 정도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서 미국 BTC 현물 ETF 투자 못한다]
국내 금융당국이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를 중개하는 것은 현행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판단, 국내 투자자들은 이를 사고팔 수 없을 전망이라고 한국경제가 전했다. 국내 현행법상 BTC 현물 ETF는 금융투자상품이 아니며, 증권사가 이를 중개하는 것은 라이선스 범위를 넘어섰다는 것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가상자산 시장으로 돈이 빠져나가면 자본시장의 수요 기반이 그만큼 사라지는 것"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취했다. 현재 증권사들은 ETF 거래 금지 전산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무디스 관계자 "ETF발 암호화폐 상승세, 통화정책에 달려있다"]
더블록이 복수 암호화폐 관계자를 인용 "미국 당국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으로 시장 낙관론이 우세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리차드 텅 바이낸스 CEO는 "ETF 승인으로 BTC는 새 투자자들이 더 접근하기 쉬운 자산이 됐다"고 밝혔다. 반면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디지털 금융 SVP 라지브 밤라(Rajeev Bamra)는 "ETF 승인으로 암호화폐 시장 유동성이 늘어날 수 있지만, 긍정적 추세 지속 가능성은 전 세계 통화 정책과 기관 투자자의 규제 준수 상품 이용 여부에 달려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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