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오후브리핑] 지난해 8개 블록체인에 6,200만명 신규 유입 外

| 박현우 기자

코인베이스 임원 "FTX·알라메다, 디파이에 수백만 달러 포지션 보유"

코인베이스 제품 전략 및 비즈니스 운영 부문 이사인 코너 그로건(Conor Grogan)이 X를 통해 "FTX와 그 관계사 알라메다 리서치가 파산한 지 14개월이 지났지만, 이들은 디파이 렌딩 프로토콜에 수백만 달러 규모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여러 체인과 수십개 지갑에 걸쳐 있다"고 전했다. 이어 "FTX는 1달 전 10만 USDC를 파밍한 뒤 나머지 자산을 그대로 남겨뒀다. 그들이 받는 보상이 그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일 수 있다. 이들이 사용 중인 프로토콜, 체인이 생소할 수 있다. 알라메다 리서치는 가장 이상한 일을 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코인베이스 임원 "FTX·알라메다, 디파이에 수백만 달러 포지션 보유"

코인베이스 제품 전략 및 비즈니스 운영 부문 이사인 코너 그로건(Conor Grogan)이 X를 통해 "FTX와 그 관계사 알라메다 리서치가 파산한 지 14개월이 지났지만, 이들은 디파이 렌딩 프로토콜에 수백만 달러 규모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여러 체인과 수십개 지갑에 걸쳐 있다"고 전했다. 이어 "FTX는 1달 전 10만 USDC를 파밍한 뒤 나머지 자산을 그대로 남겨뒀다. 그들이 받는 보상이 그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일 수 있다. 이들이 사용 중인 프로토콜, 체인이 생소할 수 있다. 알라메다 리서치는 가장 이상한 일을 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크라켄, N26·코인베이스 임원 출신 2명 영입

더블록에 따르면 크라켄이 규정 준수 및 글로벌 확장을 위해 독일 디지털 은행 N26 및 코인베이스 임원 출신 2명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새로 영입한 질 비앤로사(Gilles BianRosa)는 N26와 삼성전자에서 최고제품책임자(CPO)를 역임한 바 있으며, 크라켄에서는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게된다. 코인베이스 유럽 책임자 및 법률 고문을 역임했던 마커스 휴즈(Marcus Hughes)는 크라켄 글로벌 규제 전략 책임자를 맡는다.

지난해 8개 블록체인에 6,200만명 신규 유입

크립토슬레이트가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플립사이드(Flipside) 보고서를 인용해 블록체인 이용자와 활동량은 지난해 지속적으로 성장했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8개 주요 블록체인에는 6,200만명 신규 이용자가 유입됐다. 이중 이더리움(ETH)에 1,540만명이 유입, 가장 많은 유입세를 보였고 폴리곤(1,524만명), 비트코인(1,065만명)이 뒤를 이었다. 플립사이드는 "실리콘밸리 은행 붕괴 이후인 지난해 3월부터 이용자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중앙 집중화된 금융 서비스 신뢰가 하락하면서 블록체인 수요가 몰렸다고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지난해 NFT 활동은 감소하고 디파이 활동은 늘었는데, 올해도 이런 경향은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BTC 초기 개발자 "소수 채굴풀이 시장 독식...건전성 위협"

비트코인 초기 개발자 중 한 명인 루크 다쉬르(Luke Dashjr)가 최근 비트코인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앤트풀, 파운드리 USA, F2pool 등 소수 대형 채굴 풀이 BTC 채굴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채굴이 중앙 집중화되면 BTC의 핵심 가치인 검열 저항성이 약화될 수 있다. 오션 마이닝 등 일부 채굴 풀은 대형 풀에서 개인 채굴자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는데, 이런 분산화된 채굴은 BTC의 건전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