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상승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 5만 달러를 밑도는 수준에서 반등해 5만2000달러 부근에 근접하는 모습을 보였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15일 오전 8시 1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4.57% 상승한 5만1831달러(약 695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날 대비 5.21% 오른 2775.28달러(약 372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모두 상승하고 있다. 솔라나(SOL) 4.36%▲ BNB 2.86%▲ XRP 2.56%▲ 카르다노(ADA) 6.11%▲ 아발란체(AVAX) 6.51%▲ 도지코인(DOGE) 5.95%▲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1조9358억 달러(2596조원)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세 데이터 / 토큰포스트마켓미국 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CPI) 여파를 소화하며 반등했다.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2% 하락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0.40%, S&P500 지수는 0.96%, 나스닥 지수는 1.30% 상승했다.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Cryptoquant)가 주간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은 현물 ETF의 신규 수요 덕분에 상승세를 보여 5만 달러를 돌파했으며, 네트워크 가치 평가 관점에서의 다음 목표가는 5만6000달러"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지난 수 주 동안 BTC로 유입된 신규 투자의 75%는 현물 ETF에서 발생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 기간 동안 유입된 투자액은 BTC의 전체 투자액의 2%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14일(현지시간) 네트워크 밸류에이션 지표에서는 가격 조정의 위험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15일 기준 73.23을 기록하며 '탐욕'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UBCI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 / UB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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