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기록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드리비트(Deribit)은 거래와 관련된 여러 기록을 경신했는데, 옵션 및 선물 거래에서의 오픈 이력이 사상 최고치인 290억 달러를 넘었고, 클라이언트 자산은 40억 달러로 기록되었다. 또한, 거래소의 24시간 거래량도 124억 달러로 역시 최고 기록을 세웠다.
1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가 2월을 화려하게 마무리하며 전례 없는 성과를 달성했다. 암호화폐 옵션 및 선물 전문 플랫폼인 드리비트는 거래 활동에서 놀라운 이정표를 달성했다. 미체결 선물 계약의 총 가치인 미결제약정은 사상 최고치인 290억 달러로 치솟았다. 또한 플랫폼의 고객 자산은 40억 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24시간 거래량은 124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에 대해 드리비트는 겸허하게 그 중요성을 인정하며 우수성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암호화폐 분야의 주요 업체인 코인베이스 인스티튜셔널도 주목할 만한 성공을 거두었다. 미국에서 규제되는 이 선물 거래소는 2월 29일에 순 사용자 수가 급증하여 850명을 돌파했다. 이 날은 약 3억 8천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계약이 거래되어 플랫폼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거래량을 기록하는 데 기여했다.
코인베이스 파생상품은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표명하며 인프라를 개선하고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새로운 상품을 도입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암호화폐 시장의 열기는 미국에서 새로 출시된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수요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비트코인 공급량 감소와 함께 이러한 급등세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낙관론을 불러일으켰다. 블룸버그의 수석 ETF 애널리스트인 에릭 발추나스는 이러한 요인들이 시장의 지속적인 상승 추세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발추나스의 발언은 수요일에 6억 7,34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한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의 중요한 이정표에 따른 것이다. 이 수치는 1월 11일 ETF 출시일에 세운 이전 최고치를 넘어선 것으로, 디지털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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