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오후 브리핑] 미국, 권도형 한국 송환 결정에 이의 제기 外

| 박현우 기자

비트멕스 설립자 “USDe, 수년 내 테더 뛰어넘을 것”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멕스 공동 설립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USDe 발행사 에테나 랩스(Ethena labs)의 스테이블코인 USDe가 수년 내 테더(USDT) 시가총액을 뛰어넘어 최대 스테이블코인으로 올라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테더가 암호화폐 업계에서 최고의 스테이블코인으로 평가받는 이유는 아마 금융업계와 암호화폐 분야에서 직원 한 명당 창출하는 수익성이 가장 높은 금융중개업체라는 점 때문일 것이다. 이는 테더가 운영의 효율성과 수익 창출 능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동시에 테더가 최악인 이유는 은행 파트너의 이익을 우선시한다는 점 때문이다. 테더의 운영과 관련된 결정이나 방향성이 이러한 파트너의 이익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은행들이 테더와 같은 스테이블코인의 성장에 대해 경계하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들이 결국 테더의 종말을 불러올 수 있다. 반면 USDe는 테더와 달리 순이자마진(NIM)을 USDe 스테이커들이 향유한다는 점, 바이낸스나 바이비트 등 주요 거래소들로부터 투자를 받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 디플레이션 통화인 ETH에 기반한다는 점 등에서 유망하다”고 설명했다.

미국, 권도형 한국 송환 결정에 이의 제기

몬테네그로 고등법원이 '테라·루나 폭락 사태' 핵심 인물 권도형(도권) 테라폼랩스 대표의 한국 송환을 결정한 데 대해 미국이 이의를 제기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미국 법무부는 7일(현지시간) "이번 몬테네그로 법원 판결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범죄인 인도에 관한 양자 협정 및 몬테네그로 법에 따라 권도형의 신병 인도를 지속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일 권 대표가 미국 송환 불복 항소심에서 승소한 뒤 몬테네그로 법원은 권 대표의 한국 송환을 결정한 바 있다.

JP모건 전략가 "비트코인 거품 때문에 금리인하 더 늦어진다"

한국경제에 따르면, 월가 대표 강세론자에서 약세론자로 돌아선 JP모건 수석 전략가 마르코 콜라노빅(Marco Colanovich)이 7일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비트코인의 기록적인 상승세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시점이 연기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비트코인과 주식 시장의 기록적인 상승랠리로 위험 자산군에 거대한 거품이 형성되고 있다. 이 거품이 또 다른 인플레이션을 촉발할 수 있기 때문에 연준이 섣불리 금리인하를 단행하지 않고 당분간 높은 수준의 금리를 더 오랫동안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베이스 "덴쿤 업그레이드 이후 레이어2 가스비 최대 100배 절감"

코인베이스의 이더리움(ETH) 레이어2 네트워크 베이스(Base)가 X를 통해 "다음달 예정된 이더리움(ETH) 덴쿤(Dencun) 업그레이드에 포함된 EIP-4844(프로토-댕크샤딩, proto-danksharding) 활성화로 레이어2 사용자의 가스비가 10~100배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확장성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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