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인베스트 투자 BA 크립토 펀드, 3/18 서비스 개시
아크인베스트와 벤처캐피털(VC) 비욘드 알고리즘 캐피털(Beyond Algorithm Capital)이 조성한 운용자산 7,800만 달러 규모 BA 크립토 펀드(BA Crypto Fund)가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는 3월 18일(현지시간)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서비스 대상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객이며, 암호화폐 거래와 자산 관리·투자 자문 등이 제공된다.
분석 "암호화폐 시장 과열 조짐"
암호화폐 마켓 데이터 분석 플랫폼 인투더블록이 위클리 뉴스레터에서 "암호화폐 시장이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밈코인이 급등했으며 메이저 코인 레버리지 규모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롱포지션 매수를 위한 자금 대출 규모가 2021년 이후 최대 수준을 보인 바 있다. 디파이, 씨파이 시장에서 레버리지가 증가하면 곧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분석 "BTC 온체인 유출입 흐름, BTC 현물 ETF 유출입과 유사한 패턴"
암호화폐 온체인 애널리스트 윌리 우가 X를 통해 "비트코인 온체인 유출입 흐름(BItcoin Network Flows)이 주중 BTC 현물 ETF 유출입과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가 첨부한 데이터에 따르면 BTC 현물 ETF의 유출입은 전체 온체인 유출입 흐름의 일부를 차지하고 있지만, 증감 패턴이 유사하다. 소소밸류 데이터에 따르면 3월 14일(현지시간) BTC 현물 ETF에는 1.32억 달러 규모가 순유입, 전날(6.83억 순유입) 대비 유입량이 80% 급감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5.62% 내린 67,362.09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3/14 BTC 현물 ETF에 $1.32억 순유입...유입액 전날 比 80% 급감
우블록체인이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를 인용해 "3월 14일(현지시간) 비트코인 현물 ETF의 순유입액은 1.32억 달러 규모"라고 전했다. 전날 유입액(약 6.83억 달러) 대비 80% 급감했다. 이중 그레이스케일 GBTC에서는 2.57억 달러 상당의 자금이 빠져나갔으며, 블랙록 IBIT에는 3.45억 달러 상당 자금이 유입됐다. 블랙록 IBIT의 누적 자금 순유입액은 123.7억 달러로 집계됐다.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5.70% 내린 67.297.10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QCP캐피털 "BTC 현물 ETF 수요 견고...단기 급락세 커버 가능"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싱가포르 소재 암호화폐 거래 업체 QCP캐피털이 보고서를 통해 "BTC 현물 ETF를 통한 수요가 강한 상황에서 단기 매도세가 가격 상승 추세에 영향을 주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우리는 연말까지 BTC가 10만~15만 달러에 달할 것이란 전망을 유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미디어는 "대형 디지털자산 지수를 추종하는 코인데스크 20 인덱스는 현재 6% 하락했으며, 지난 12시간 동안 선물 시장에서 1.67억 달러 규모의 롱포지션(공매수)이 청산됐다"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현재 7.22% 내린 68,123.98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BTC 구글 검색량, 테일러 스위프트 제쳐
블룸버그가 구글 트렌드 데이터를 인용해 "비트코인이 수시로 고점을 경신하는 가운데 BTC 검색량이 비욘세와 테일러 스위프트의 검색량을 앞질렀다. 지난주에는 BTC 검색량이 이들 검색량을 합친 것보다 많아지기도 했다"고 전했다.
코인베이스 CLO, 美 상원 알트코인 현물 ETF 반대에 "주식보다 시장 지표 뛰어나"
코인베이스 최고법률책임자(CLO) 폴 그레왈(Paul Grewal)이 X를 통해 "비트코인뿐 아니라 많은 디지털 자산 상품이 주식보다 더 뛰어난 시장 지표를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미국 상원의원인 잭 리드(Jack Reed·민주당), 라폰자 버틀러(Laphonza Butler·민주당)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BTC를 제외한 어떤 코인의 현물 ETF도 승인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서한을 보낸 데 대해 반박한 것이다. 폴 그레왈은 "대표적으로 이더리움(ETH)의 현물 시장은 유동성이 뛰어나다. 미국 S&P 500 내 달러 거래량이 ETH보다 더 많은 종목은 두 개뿐이다. 최근 SEC에 보낸 의견서에서도 이러한 내용을 담았었다. 암호화폐는 모두를 위한 금융 시스템 발전에 중요한 구성요소"라고 강조했다.
BofA 애널리스트 "美 증시·암호화폐 시장, 거품 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수석 투자 전략가 마이클 하트넷(Michael Hartnett)이 “미국 증시와 암호화폐에 버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다시 가속화되고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위험자산의 버블 형성은 매우 전형적인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곧 버블이 터질것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노동 시장에 균열이 생기는 등 미국 전반의 경제 데이터에서 불길한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케이뱅크, 가상자산 입출금 한도조건 완화
쿠키뉴스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이달 초부터 가상자산 거래소 입출금 한도계정 해제 조건을 대폭 완화했다. 케이뱅크를 제외한 4개 은행의 경우 한도 변경 조건은 △최초 원화 입금일로부터 30일 경과 △가상자산 매수 금액 합계 500만원 이상이다. 케이뱅크는 이달 5일 해당 조건을 △실명계좌 연동 후 최초 입금일로부터 3일 경과 △원화 입금 건수 3건 이상 △가상자산 매수 금액 300만원 이상으로 변경했다.
블룸버그 "인플레 해소 역부족에 BTC 가격 후퇴"
블룸버그가 "암호화폐 가격이 최근 급등세에서 다시 하락 전환하는 것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지 않고 있다는 거시 경제 데이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미국 연준의 통화 정책이 피벗할 것이란 기대감으로 최근 몇 달간 암호화폐, 주식, 채권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같은 가격 움직임이 전형적인 버블(거품)의 특징을 보이고 있다고 보고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모두 예상치를 상회했다.
ETH 코어 개발자 "덴쿤 업그레이드 큰 문제 없이 순조롭게 마무리"
이더리움(ETH) 코어 개발자 팀 베이코(Tim Beiko)가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덴쿤(Dencun) 업그레이드는 큰 문제 없이 순조롭게 마무리됐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 그는 "업그레이드 당시 노드 참여율이 순간적으로 99%에서 95%로 하락하긴 했지만, 포크 후 빠르게 기존 수치를 회복했다. 이는 업그레이드를 잊은 운영자들의 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덴쿤 업그레이드는 머지(PoS 전환) 이후 가장 복잡한 하드포크였으며, 비잔티움 업그레이드와 함께 가장 많은 EIP를 도입한 사례이기도 하다. 2년 여에 걸친 작업이 끝났다"고 덧붙였다. 이더리움은 한국시간 기준 13일 저녁 덴쿤 업그레이드를 적용한 바 있다.
매트릭스포트 설립자 "BTC 급락, 알트코인 시즌 임박 시그널"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 매트릭스포트(Matrixport) 공동 설립자 다니엘 얀(Daniel Yan)이 X를 통해 "강세장에서 5% 수준의 가격 하락은 건강한 조정으로 봐도 된다. 주목할 점은 BTC 가격 하락과 동시에 비트코인 도미넌스(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 대비 BTC 시총이 차지하는 비율)도 함께 줄었다는 점이다. 이는 조만간 알트코인 시즌이 올 것이라는 시그널"이라고 전했다.
유안타증권 “분산 투자하려는 수요가 비트코인 견인했다”
매일경제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이 비트코인이 1억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글로벌 분산 투자 수요’가 있었다는 분석을 내놨다.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비트코인에는 주식 이외의 자산에 대한 분산투자 수요가 작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에는 비트코인보다 알트코인들의 강세가 더 활발하게 나타나며 시장 내 비트코인의 점유율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으나 최근에는 비트코인 점유율이 높게 형성되고 있다. 현물 ETF가 승인된 후 제도권 시장을 통해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점이 주요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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