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운스비트의 메인넷 출시와 BB 토큰 에어드랍이 이뤄졌으나, 사이버보안 전문가는 관련 피싱 사이트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사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바운스비트는 오늘 02시 30분(UTC)에 메인넷 공식 출시를 발표했다. 이후 08시 30분부터 10시까지 BB 토큰 에어드랍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암호화폐 거래소 쿠코인과 게이트에서 BB 토큰 상장이 예정되어 있어 시장 입지 확대가 기대된다. 두 거래소 모두 오늘 10시(UTC)부터 BB 토큰 거래를 시작한다.
바운스비트 거래 시작, 피싱 주의보
한편 사이버보안 경고로 인해 열기가 가라앉았다. 슬로우미스트의 최고정보보안책임자 23pds는 심각한 위험을 지적했다. '바운스비트'를 구글 검색했을 때 나오는 첫 번째 결과가 bouncbit.io라는 피싱 사이트로, 사용자 안전에 위협이 된다.
23pds는 "클릭하면 bouncbit\[.\]io라는 피싱 웹사이트로 이동한다. 위험에 유의하라"고 경고했다.
이 경고에 따라 바운스비트는 X(트위터) 계정에 공식 에어드랍 및 고객지원 링크를 공유했다. 또한 공식 공지 스레드 아래 바운스비트 이름을 사용하고 링크를 게시하는 모든 트윗은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바운스비트 메인넷 출시와 BB 토큰 에어드랍은 올해 초 600만 달러 규모의 시드 펀딩 유치 이후 이뤄졌다. 블록체인 캐피털과 브레이어 캐피털이 공동 주도했으며, 다양한 벤처캐피털과 엔젤투자자들이 참여했다. 또한 4월 바이낸스랩스는 바운스비트에 미공개 금액을 투자했다.
바운스비트의 핵심은 BTC 리스테이킹 메커니즘이다. BTC 리스테이킹 체인을 시작으로 공유 보안 클라이언트(SSC)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 메커니즘은 밸리데이터가 BTC와 BB를 모두 스테이킹하는 이중 토큰 시스템을 사용한다. 따라서 이러한 메커니즘은 플랫폼의 보안과 안정성을 강화한다.
5월 13일 기준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바운스비트의 총 예치금(TVL)은 4억 4,865만 달러이다. 이런 지원을 감안할 때 바운스비트의 메인넷 출시와 BB 토큰 에어드랍은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관심을 끌고 사기꾼들을 유인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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