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투자사 솔 스트래티지스(SOL Strategies)가 솔라나(SOL) 토큰 매입 및 스테이킹을 위해 5억 달러(약 7,3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했다. 이번 자금 조달은 뉴욕에 본사를 둔 사모투자사 ATW 파트너스를 대상으로 단독으로 이뤄졌다.
솔 스트래티지스 관계자는 코인텔레그래프에 "이번 전환사채 발행은 단기 가격 변동에 대응하기 위한 시도가 아니라, 기관 투자자 수준의 솔라나 인프라 구축이라는 장기 목표에 집중하고 있다는 전략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 4월 2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올린 발표에서, 스테이킹을 통해 창출되는 수익은 솔 스트래티지스와 ATW 파트너스 양측에 귀속된다고 명시했다. 솔 스트래티지스는 캐나다 증권거래소(CSE) 상장사로, 이날 기준 자사 주가는 구글 파이낸스 기준으로 25.3%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투자 소식은 최근 아스트라 핀테크(Astra Fintech)가 아시아 지역의 솔라나 생태계 확장을 위해 1억 달러(약 1,460억 원)를 투입하겠다고 밝힌 것과 맞물리면서, 솔라나 프로젝트에 대한 글로벌 기관의 관심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