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시총 2389억 달러 돌파…온체인 전송량도 증가

| 김서린 기자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2389억500만 달러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3시 10분 기준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전주 대비 1.79% 증가한 2389억500만 달러로 집계됐다.

1위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 시총은 1478억9100만 달러로 전체 시장의 61.90%를 차지하며 여전히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2위 USD코인(USDC)은 시총 620억9300만 달러로 25.99%의 비중을 점하고 있다.

이어 에테나(USDe)는 47억5500만 달러(1.99%), 스카이달러(USDS)는 42억2900만 달러(1.77%), 다이(DAI)는 41억5200만 달러(1.74%)로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시장 점유율 / 디파이라마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이더리움이 1238억7200만 달러(52.1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트론은 709억9400만 달러(29.90%)로 2위를 유지했으며 솔라나는 131억800만 달러(5.52%), BSC는 71억5000만 달러(3.01%), 베이스는 40억9800만 달러(1.73%) 순으로 뒤를 이었다.

스테이블코인 사용량과 활성도 역시 확장되고 있다.

RWA.xyz 집계에 따르면, 지난 30일간 트래킹된 모든 스테이블코인의 온체인 전송 금액 합계는 2조2400억 달러로 전월 대비 7.3% 증가했다.

월간 활성 주소 수는 2518만개로 3.7% 감소했지만, 전체 스테이블코인 보유 주소 수는 1억5966만개로 2.78% 증가하며 시장 기반은 지속 확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