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비트코인 대비 30% 이상 상승 가능성 제기

| 손정환 기자

XRP(XRP) 가격이 비트코인 대비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트레이더 브렛 크립토는 최근 XRP/BTC 차트의 볼린저밴드가 수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일반적으로 큰 폭의 가격 움직임이 임박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XRP가 비트코인 대비 30% 이상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러한 볼린저밴드 수축 현상은 자주 발생하지 않는 특이한 상황이다. 또한 XRP의 최근 가격 안정화와 견고한 지지선 형성이 상승 돌파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XRP가 0.00003079 BTC 저항선을 돌파하면 매수세가 유입되며 시장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반면 돌파에 실패할 경우 급격한 하락이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XRP는 현재 2.15달러에 거래되며 지난 24시간 동안 1.65% 하락했다. 거래량은 같은 기간 26% 이상 증가한 19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 중 18억 7,000만 달러가 공개 시장에서 거래됐다.

분석가 다크 디펜더는 앞서 XRP가 2.22달러와 2.36달러에서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예측했고, 예상대로 어제 2.13달러까지 하락했다. 그는 XRP의 조정 국면이 거의 끝나가며 곧 상승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XRP는 현재 5번째 월간 파동에 진입했으며, 이는 5개의 작은 하위 파동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첫 번째 파동에서 3달러 도달이 예상되며, 3차 파동과 5차 파동에서는 각각 4.4달러와 6.3달러라는 단기 목표가 제시됐다. 지지선은 1.88달러에 형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