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그리거, 아일랜드의 비트코인(BTC) 전략 준비금 도입 촉구

| 손정환 기자

UFC 레전드 코너 맥그리거가 아일랜드의 비트코인 전략적 준비금 도입을 촉구했다.

22승 6패의 전적을 보유한 36세의 UFC 레전드 코너 맥그리거가 자국의 암호화폐 허브화를 위해 디지털 자산 준비금 도입을 제안했다.

맥그리거는 "암호화폐는 본래 국민에게 힘을 돌려주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트위터(X) 스페이스를 통해 내가 바라는 변화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가 암호화폐와 비트코인을 언급했지만, 게시물 댓글에서 대다수는 아일랜드가 최대 디지털 자산인 비트코인에만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앤서니 폼플리아노는 맥그리거의 아일랜드 비트코인 전략적 준비금 제안을 가장 먼저 언급하며 이를 지지했다.

국가의 비트코인 전략적 준비금 도입은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수년간 논의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까지는 단순한 꿈에 불과했다.

비트코인이 금과 유사한 특성을 가지고 있고, 금이 과거 법정화폐의 기반이었으며 현재도 많은 중앙은행이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비트코인도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비평가들은 비트코인이 너무 젊고 변동성이 크며 아직 성숙하지 않아 그런 책임 있는 위치에 있을 수 없다고 수년간 주장해왔다. 하지만 미국 대선 이후 상황이 변화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비트코인 전략적 준비금 도입을 검토했고, 여러 국가에서도 이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대부분이 단순 논의나 거부 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