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 트럼프 무역정책 기대감 속 한 달간 27% 급등

| 손정환 기자

시바이누가 2025년 들어 대부분 횡보세를 보이다 최근 상승세로 전환됐다. 시바이누는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새로운 무역 협상으로 시장 분위기가 개선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시바이누는 0.00001652달러에 거래되며 지난 24시간 동안 2.5% 상승했다. 일일 거래량은 5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시가총액은 100억 달러에 근접했다. 이는 전체 암호화폐 중 17위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다음 대규모 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난달 대비 약 27% 상승했다.

5월 11일 시바이누 소각률은 234,584% 급증했다. 약 1,900만 시바이누가 소각되며 가격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미청산 약정은 2억 6,300만 달러까지 증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트레이딩뷰의 기술적 지표를 보면 시바이누의 RSI, 스토캐스틱 등 대부분의 오실레이터는 중립이지만, 모멘텀과 MACD는 매수 신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주요 이동평균선들도 매수 추세를 나타내 상승 모멘텀이 강하게 유지되고 있다.

애널리스트 자본 마크스는 최근 시바이누가 며칠 사이 30% 가까이 반등했으며 이는 시작에 불과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0.000081달러를 목표로 105% 상승을 예상하며, 현재 가격에서 4배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NBA 레전드 스코티 피펜도 알트코인 시즌이 시작됐다며 이더리움, XRP, 솔라나, 에이다, 도지코인, MOG와 함께 시바이누가 이번 시즌 가장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