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2020년 말 이후 최강 1주일, 대칭삼각형 돌파 시 3750달러 목표

| 이준한 기자

이더리움(ETH)이 지난주 2020년 12월 이후 가장 강한 성과를 보였지만 2500달러에서 둔화되면서 강세 이더리움 가격 전망이 의문시되고 있으며, 미중 무역협정과 펙트라 하드포크 출시를 배경으로 주요 알트코인을 정체시켰던 시장 역풍이 걷히고 있다.

13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이더리움(ETH)이 지난주 2020년 12월 이후 가장 강한 성과를 보였지만 2500달러에서 둔화되면서 강세 이더리움 가격 전망이 의문시되고 있다. 미중 무역협정과 펙트라(Pectra) 하드포크 출시를 배경으로 주요 알트코인을 정체시켰던 시장 역풍이 걷히고 있다. 이번 급등은 1450달러와 1900달러 사이의 박스권에 갇혀 있던 한 달간의 통합 단계를 마무리했다. 이 장애물을 벗어나면서 ETH는 "매수할 최고의 암호화폐" 논의의 근거를 갖게 됐다.

많은 암호화폐 랠리가 과도한 레버리지와 투기에 의해 동기부여되는 것과 달리, 이더리움의 최근 가격 움직임은 대부분 실제 현물 시장 수요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지난주 크립토퀀트(CryptoQuant)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추정 레버리지 비율(ELR)이 0.76에서 0.69로 급격히 감소했다. 이러한 하락 추세는 파생상품 거래자들이 레버리지를 덜 사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상당한 거래소 유출과 함께 - 지난 4일간에만 약 32만 3700 ETH가 거래소에서 빠져나갔고 - 지난주에만 18만 ETH 이상 스테이킹이 증가했다. 이러한 조치들은 투자자들이 단기 투기 거래보다는 장기 보유 전략을 사용하고 있음을 강력히 시사한다.

둔화는 약세 기술적 신호와 일치한다. 일일 RSI가 80에서 과매수 영역을 뚫었으며, 이는 매수자 피로의 명확한 신호다. 올라간 것은 내려와야 한다 - 작은 조정이 균형을 되찾는 자연스러운 다음 단계인 것 같다.

여전히 2021년 이후 형성된 대칭삼각형 패턴이 일시적인 거짓 붕괴 후 다시 작동하고 있다. 이번 회복 움직임은 강한 모멘텀 지표들에 의해 뒷받침된다. RSI가 40대에서 고전한 후 신호선 위의 강세 영역으로 돌입했으며, 이는 매도 압력이 강세 지배로 바뀌었음을 나타내는 초기 지표다.

더 중요한 것은 MACD가 취임 후 랠리 이후 처음으로 강세로 돌아섰다는 점이다. 신호선을 상향 돌파하는 강세 골든크로스를 형성했으며, 이는 이런 높은 시간 프레임에서 장기 추세 전환을 암시하는 형태다.

200일 단순이동평균(SMA)도 강한 지지선으로 돌아왔으며, 조정의 잠재적 바닥을 신호하고 장기 상승추세 형성 아이디어에 무게를 더하고 있다. 매수 압력이 돌아온다면 이더리움은 이 삼각형에서 돌파를 목표로 할 수 있으며, 다음 주요 목표는 2970달러 저항선으로 즉각적인 17% 상승이다.

상부 저항선을 재시험하기 위한 추가 상승에는 약 3750달러까지 50% 급등이 필요할 것이다. 펙트라 업그레이드와 개선되는 거시 조건 같은 펀더멘털 요인들이 이더리움에 대한 조심스럽게 낙관적인 장기 전망을 더욱 뒷받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