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아캄, 월간 50% 급등…경쟁사 대비 여전히 저평가

| 김하린 기자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아캄(ARKM)이 지난 24시간 동안 6.5% 상승을 기록하며 월간 상승률을 50.62%로 끌어올렸다.

14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ARKM은 0.4685달러에 거래되었다. 보도 시점 현재 일일 최고치 0.8382달러를 기록한 후 0.75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 심리가 강세를 유지하면서 트레이더들은 토큰이 2024년 최고치인 3.99달러를 재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아캄의 시가총액 1억 9000만 달러는 AI 및 블록체인 분석 부문의 주요 경쟁사들에 뒤처지고 있다. 예를 들어, X(구 트위터)를 통해 센티먼트 분석을 제공하는 AI 에이전트 AIXBT는 1억 9000만 달러 이상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소셜 데이터 분석에 초점을 맞춘 또 다른 데이터 인프라 프로젝트인 카이토(Kaito)는 4억 달러를 초과하는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실시간 거래 추적, 지갑 식별, 그리고 새로운 미국 기반 아캄 익스체인지(분석과 거래를 결합)를 포함한 아캄의 독특한 포지셔닝이 반등을 촉진할 수 있다.

최근 아캄은 새로 출시된 미국 아캄 익스체인지에서 현물 및 선물 거래를 포함하도록 서비스를 확장하여 분석 플랫폼을 직접 거래 액세스와 통합했다.

코인마켓캡 커뮤니티 센티먼트에 따르면 3만 3000명의 투표자 중 89% 이상이 추가 가격 상승을 예상하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0.85달러 수준을 단기 목표로 보고 있다.

새로운 기능이 이러한 낙관론을 부추기고 있을 수 있다. 아캄은 이제 사용자들이 1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가진 주요 X 계정과 연결된 지갑을 추적할 수 있게 해준다.

여기에는 이더리움의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 트론의 저스틴 선(Justin Sun), 심지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과 같은 유명 인사들이 포함되어 트레이더들에게 영향력 있는 시장 플레이어들의 움직임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블록체인 투명성에 대한 아캄의 명성은 주요 조사에서의 역할로 인해 강화되었다. 악명 높은 15억 달러 바이비트 해킹 사건에서 아캄은 블록체인 탐정 ZachXBT와 협력하여 도난당한 자금을 추적했으며, 아캄의 분석을 사용하여 해커를 성공적으로 식별한 그에게 5만 ARKM 토큰 현상금을 수여했다.

2023년부터 바이낸스에 상장된 ARKM은 AI를 통해 블록체인 투명성을 촉진하는 도구인 "인텔 투 언"(intel-to-earn) 토큰으로 설명된다.

약 0.35달러에서 바닥을 친 후 ARKM은 광범위한 상승 베이스를 형성했다. 가격은 이제 0.70달러를 넘어 급등하여 스냅샷 시점에 0.737달러에 도달했다.

돌파 시 거래량이 1630만을 초과하여 강한 매수 관심과 잠재적 축적을 나타냈다.

RSI 다이버전스 지표(14, 종가)는 2월부터 4월까지 명확한 강세 다이버전스를 보이며, 여러 "Bull" 지표가 확인되었다.

RSI는 현재 66.07로 과매수 영역 바로 아래에 있어 모멘텀이 여전히 강하지만 가능한 냉각 구간에 접근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앞으로를 내다보면 차트는 세 가지 주요 가격 목표를 식별한다. 첫 번째는 1.043달러로, 일부 트레이더들이 이익을 실현하거나 가격이 통합될 수 있는 초기 저항 영역을 표시한다.

이 수준을 넘어서면 다음 목표는 1.351달러로 설정되며, 이는 이전에 지지선 역할을 했던 구간으로 이제 저항선을 나타낼 수 있다.

최종 목표는 1.795달러로 예상되며, 이는 돌파 구간에서의 완전한 움직임과 136.12%의 잠재적 이익을 나타낸다.

주요 지지선은 돌파가 발생한 0.60~0.65달러 주변에 남아 있다. 재테스트가 발생할 경우 지지 확인을 위해 이 영역을 밀접히 관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