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24시간 4.8% 급등으로 3000달러 임박…펙트라 업그레이드 효과

| 이준한 기자

이더리움(ETH)이 지난 24시간 동안 4.8% 상승했으며, 최고 알트코인이 랜드마크인 3000달러 수준에 근접하면서 거래량이 39% 급증했다.

14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ETH의 성과는 지난 한 달 동안 극적으로 개선되어 토큰이 연간 손실을 거의 50%에서 단 22%로 줄였고 지난 한 달 동안만 55.5%의 상승을 기록했다.

전반적인 심리 개선과 더불어 네트워크의 펙트라(Pectra) 업그레이드가 이러한 빠른 회복에 기여했으며 시장의 기본적인 이더리움 가격 전망을 개선했다.

투자자들은 펙트라가 도입한 변화가 이더리움을 더 확장 가능하고, 사용하기 저렴하며, 빠르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여러 다른 변화와 함께 펙트라는 네트워크의 가스 수수료 일부를 사용하여 자동 ETH 소각을 구현한다. 결과적으로 ETH는 이제 디플레이션 코인이 될 수 있으며, 이는 유통 공급량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줄어들 것을 의미한다.

일봉 차트는 펙트라가 이더리움 메인넷에 성공적으로 구현된 직후 ETH 가격이 상당한 상승을 경험했음을 보여준다.

이 움직임은 토큰을 21일 지수이동평균(EMA)에서 크게 벗어나게 했고, 랠리를 통합하고 ETH를 200일 EMA 위로 밀어올린 두 개의 큰 녹색 캔들이 뒤따랐다.

200일 EMA는 자산의 장기 트렌드 방향을 나타내는 지표로, 가격이 그 위로 상승하면 강세 장기 전망을 확인해준다.

ETH가 계속 상승하려면 3000달러를 돌파해야 한다. 가격은 지난 몇 세션에서 200일 EMA에서 지지를 찾았고, 시장 참가자들이 더 높이 밀어올리기 위해 필요한 유동성을 모으면서 통합 모드에 진입한 것 같다.

21일 EMA는 하락 시 ETH가 주목해야 할 핵심 지지선이며, 2100달러와 함께 지켜봐야 한다. 토큰이 이러한 임계점 위에 머물 수 있다면, 단기적으로 1만 달러까지 오르지 않더라도 상승 잠재력은 상당히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