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 3시 기준 국내 암호화폐 시장은 일부 종목에 강한 매수세가 몰리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전반적으로 특정 코인에 대한 투자 수요가 집중되는 가운데, 상승폭이 큰 종목과 하락세가 뚜렷한 종목 간의 격차가 눈에 띄었다.
순매수 상위 종목에서는 비트코인(BTC)이 업비트와 빗썸 양 거래소 모두에서 높은 관심을 받으며 각각 선두를 차지했다. 이어서 빗썸에서는 테더(USDT)와 도지코인(DOGE)이 뒤를 따르며 주요 순매수 종목으로 부상했다. 업비트에서는 이더리움(ETH)이 강한 매수세로 거래되며 상위권에 올랐다. 이는 대형 자산에 대한 선호가 여전함을 시사한다.
급상승률 상위 종목 중에서는 빗썸에서 거래된 보바 토큰(BOBA)이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이어 코인원에서는 리브라(LBR), 엔에프피(NFP), 제트엑스(ZTX) 등의 알트코인이 강세를 나타냈다. 이는 소형 종목 중 일부에서 단기 급등이 나타나며 시장 변동성이 커졌음을 보여준다. 보난자랩 데이터에 따르면 알트코인 단기 매수세가 일부 거래소에 집중되는 양상도 포착됐다.
한편, 하락폭이 두드러진 종목 중에서는 라이트코인(LIT)이 코인원에서 눈에 띄는 약세를 보였다. 전반적으로는 코빗에서 거래되는 종목들이 급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 종목은 투자 심리 위축에 따른 급격한 하락을 겪었다. 현재는 라이트코인을 포함해 에이프(APE), 랠리(RLY) 등 투자 수요가 다소 위축된 종목이 하위권을 형성했다.
거래대금 상위 종목에는 업비트를 중심으로 리플(XRP)이 거래량 기준으로 시장을 주도했고, 이어 넥스파이낸스(NXPC), 비트코인(BTC), 카이토(KAITO), 도지코인(DOGE) 순으로 활발한 거래가 이어졌다. 이러한 흐름은 대형 코인을 중심으로 한 추적 매수세가 여전히 유효함을 보여준다.
현재 시장은 강세 종목과 약세 종목 간의 흐름이 뚜렷하게 엇갈리며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급등한 보바 토큰이나 리브라와 같은 종목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요구되며, 대형 자산을 중심으로 하는 안정적 투자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 가격 | 등락률 | 거래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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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A | 171.0 | 23.36 | bithumb |
LBR | 84.5 | 33.08 | coinone |
NFP | 56.0 | 23.89 | coinone |
ZTX | 4.19 | 19.37 | coinone |
암호화폐 | 가격 | 등락률 | 거래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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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 | 1000.0 | -29.08 | coinon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