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코인, 약 2,500억 원 규모 토큰 소각 단행…총 200억 개 BGSC 영구 폐기

| 김민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 벅스코인(BGSC)이 유통량 감소를 위한 대규모 소각을 단행했다. 프로젝트 측은 총 발행량 500억 개 중 40%에 해당하는 200억 개 BGSC를 영구 소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소각은 약 1억 8,000만 달러(한화 약 2,500억 원) 규모로, 벅스코인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유통량 축소 조치다. 프로젝트 측은 “토큰의 장기적 가치 상승과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소각 배경에 대해서는 “내부 정책상 공개가 어렵다”며 “이 점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벅스코인 팀은 앞으로도 강도 높은 유통량 관리와 투명한 운영을 바탕으로 투자자와 커뮤니티로부터 신뢰받는 프로젝트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