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5월 22일 기준 사상 최고치인 약 11만 2,000달러(약 1억 6,352만 원)를 돌파하며 3일간 7.35% 상승했지만, 시장의 관심은 밈코인으로 쏠리고 있다. 최근 크립토 시장의 낙관적인 분위기를 타고 파트코인(Fartcoin), 도지와이프(WIF), SPX6900, 팝캣(Popcat) 등 주요 밈코인들이 비트코인을 능가하는 단기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의 상승세에 힘입어 위험성이 높은 일부 토큰들은 이보다 훨씬 큰 상승폭을 나타내며, 단기 내 알트코인 중심의 랠리가 당분간 유지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특히 기술적 분석에서 강세 패턴을 보이는 대표 밈코인들이 추가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토큰은 수백 퍼센트 이상의 상승 여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솔라나(SOL) 기반의 파트코인은 최근 3일간 30% 급등하며 지난 4개월 중 최고치인 1.57달러(약 2,290원)를 기록했다. 연초 이후 수익률도 74.5%에 달해 같은 기간 18% 오른 비트코인을 큰 폭으로 앞섰다. 전문가들은 파트코인이 지난 3월부터 형성한 상승 채널 안에서 꾸준한 우상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기술적으로 뚜렷한 ‘상승 추세’를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팝캣은 향후 350%에 달하는 잠재적 상승폭을 지닌 대표 종목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도지와이프와 SPX6900도 유의미한 추가 상승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밈코인 강세가 투기심리에 국한되지 않고, 비트코인 시세 급등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흐름과 결합되면서 단기적으로 밈코인 전반의 상승 모멘텀이 강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시장 분위기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친암호화폐 기조와도 맞물려, 트레이딩 기반 코인 중에서도 대중적 화제성이 높은 종목으로 자금이 몰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