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은 1억 4,928만 원대에 거래되며, 24시간 기준 약 1.9% 하락했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유럽연합의 관세 정책 등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1억 4,700만 원이 주요 지지선이며, 1억 5,000만 원이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더리움(ETH)은 351만 원 선에서 거래되며 2.8% 하락했다. 기술적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개발자 활동 감소 보고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350만 원이 심리적 지지선으로 작용 중이며, 이 수준 붕괴 시 추가 하락 가능성도 제기된다.
리플(XRP)은 3,234원으로 2.3% 하락하며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XRP 가격은 3,200원을 지지선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해당 수준 아래로 내려갈 경우 매도 압력이 커질 수 있다. 시장은 여전히 규제 이슈에 민감한 상황이다.
솔라나(SOL)는 24만 7천 원대에서 거래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빠른 처리 속도와 낮은 수수료, 개발자 생태계 활성화 등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BTC 지배력 하락 시 알트코인 랠리에서 힘을 받을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단기 조정 국면에 돌입한 모습이다. BTC가 주요 지지선을 유지할 경우 반등 가능성도 열려 있으며,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리스크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 기술력이 뒷받침된 알트코인에 대한 선택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우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