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2.31달러 유지, UAE 부동산 토큰화로 메모리얼 데이 반등 기대

| 김하린 기자

XRP가 월요일 5월 26일 메모리얼 데이를 앞두고 지난 24시간 동안 1.55% 하락한 2.31달러에서 유지되고 있으며 거래량은 14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이러한 가격 정체는 광범위한 시장 불확실성 때문이지만 특히 리플의 최근 UAE 부동산 토큰화 진출로 휴일 이후 반등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5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리플의 XRP 레저(XRP Ledger, XRPL)가 두바이 토지청(Dubai Land Department, DLD)의 부동산 토큰화 프로젝트를 위한 블록체인으로 선택되었다.

DLD의 고위 임원 마무드 알부라이에 따르면, 3,000명 이상의 투자자가 파일럿에 관심을 등록해 토큰화된 부동산 소유권에 대한 강한 수요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참여는 UAE 공식 거주자인 에미레이트 카드 소지자로 제한되어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정부 부동산의 소유권 증서를 토큰화하기 위해 프립코 민트(Prypco Mint)와 컨트롤 알트(Ctrl Alt)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리플은 오픈에덴(OpenEden)을 통해 XRPL에서 토큰화된 미국 국채에 1000만 달러를 투자했고, 작년 영국 기반 아브르든(Abrdn)의 토큰화된 머니마켓 펀드에 5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이 실물자산(Real World Asset, RWA) 이니셔티브는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에서 첫 번째 사례이며 기관 채택에 대한 XRPL의 사례를 강화한다. 리플의 결제 서비스는 이미 두바이 금융서비스청(Dubai Financial Services Authority, DFSA)의 라이선스를 받아 기관들을 온보딩하고 있다.

XRP 가격 전망은 현재로서는 약세로 보이는데, 2시간 차트에서 리플이 종종 돌파에 앞서는 패턴인 하강삼각형에 있기 때문이다. 2.2856달러의 수평 지지선 주변에서 맴돌고 있으며, 최근 캔들스틱(스피닝 탑과 도지)은 시장의 우유부단함을 나타낸다.

50기간 지수이동평균(2.3600달러)과 2.3557달러의 수평 저항선이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MACD 히스토그램이 평평해지고 있어 약세 모멘텀이 둔화되고 있다. 목표로는 2.3600달러 위로의 돌파가 2.4098달러와 2.4756달러를 의미할 수 있다.

2.2856달러를 유지하지 못하면 2.2440달러나 2.1970달러가 될 수 있다. 신규 거래자들은 추세선 저항선 위로의 확실한 돌파와 지수이동평균이 되찾아지기를 기다린 후 롱 포지션을 잡아야 하며, 2.2440달러 아래에서 손절해야 한다.

메모리얼 데이 같은 휴일 동안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기관 활동이 둔화되는 경향이 있어 때로는 압박을 위한 완벽한 폭풍을 만들어낸다. XRP가 2.31달러를 유지한다면 가벼운 시장이 2.75달러로의 빠른 반등을 가져올 수 있다. 하지만 SEC의 XRP 입장이 여전히 불분명하고 광범위한 시장 불확실성으로 변동성에 대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