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 200일 이동평균선 붕괴…2,200달러까지 하락 경고

| 손정환 기자

이더리움이 2025년 2월부터 지켜온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향 돌파하며 약세 신호가 감지됐다. 현재 2,473달러(약 343만 7,470원)에 거래되는 이더리움은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좁은 상승 채널에서 수주간 횡보하던 이더리움은 결국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이탈했다. 매도 물량이 급증하며 하락세가 더욱 가속화되는 모습이다. 앞서 이더리움은 2,800달러(약 389만 2,000원) 저항선 돌파에 실패했고, 이후 매도세가 강화됐다.

현재 100일 이동평균선이 지지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나, RSI 지표가 50선으로 하락하며 약세 신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50일 이동평균선이 지지선 역할에 실패할 경우 2,300-2,200달러(약 319만 7,000원-305만 8,000원) 구간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0일 이동평균선 하향 돌파는 장기 하락세로 전환될 수 있는 중요한 신호로 평가된다. 시장 참여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