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현물 ETF, 19거래일 만에 순유입세 중단

| 김서린 기자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은 이날 218만 달러의 자금 순유출을 기록했다.

13일(현지시간) 소소밸류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에서는 총 218만 달러(약 29억8000만원)의 자금이 유출됐다.

지난달 16일부터 19거래일 연속 이어졌던 순유입 흐름은 이날 중단됐다. 그레이스케일 미니 ETH에서 667만 달러 규모의 소폭 유입이 있었으나, 피델리티 FETH에서는 885만 달러가 유출되며 전체적으로 자금 흐름이 둔화됐다. 나머지 7개 ETF에서는 별다른 유출입 변동이 없었다.

시장 전체 누적 순유입 규모는 전일 38억6000만 달러에서 38억5000만 달러로 소폭 감소했다.

일간 총 거래량은 5억4863만 달러로, ETF별 거래량은 ▲블랙록 ETHA(3억5404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E(6989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ETH(6128만 달러) 순으로 높았다.

순자산총액은 100억3000만 달러로, 이는 이더리움 전체 시가총액의 약 3.26%에 해당한다.

순자산총액 기준 상위 3개 ETF는 ▲블랙록 ETHA(41억8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E(28억8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ETH(13억3000만 달러)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