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 149달러 지지선 방어…반등세로 전환 가능성 주목

| 손정환 기자

솔라나(SOL)의 가격이 최근 소폭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수세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30일 기준, SOL은 전일 대비 0.73% 내린 151.34달러(약 21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기술적 지표에는 상승 흐름이 여전히 살아 있는 모습이다.

거래뷰(TradingView) 차트 분석에 따르면, 이날 SOL 가격은 주요 지지선인 149.70달러(약 20만 8,000원) 부근에서 반등에 성공한 후 매수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경우, 단기적으로 155달러(약 21만 5,000원) 수준 저항을 재차 테스트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일봉 기준으로는 SOL이 전일과 유사한 범위 내에서 움직이며, 매수세와 매도세 간 뚜렷한 우위를 발견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거래량 감소 역시 투자자 심리가 관망세로 접어들었음을 시사하며, 단기적으로 가격이 150~155달러 범위에서 박스권 형태로 움직일 공산이 크다.

중기 기술 분석에서는 지난 캔들의 고점 돌파 여부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만약 이 수준을 상향 돌파하면서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다음 저항선인 163.64달러(약 22만 7,000원)를 테스트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솔라나 가격은 일시적인 조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지지선 유효성과 매수세 회복에 따라 반등 국면으로 전환될 수 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다만 거래량 추이에 주목하며, 횡보 구간의 돌파 여부를 가늠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