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은행 유니크레디트가 전문 고객들에게 블랙록의 인기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와 연동된 구조화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1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유럽 은행 유니크레디트(UniCredit)가 전문 고객들에게 블랙록(BlackRock)의 인기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와 연동된 구조화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전통적인 금융 채널을 통해 디지털 자산에 투자하기를 원하는 유럽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하려는 노력으로 보이는 가운데, 유니크레디트는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인 티커 심볼 IBIT와 연동된 "5년 만기, 달러 표시 투자 증서"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유니크레디트가 확인한 내부 메모를 인용해 블룸버그는 이 상품이 "만기 시 100% 원금 보호를 제공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작년 초 현물 비트코인 ETF가 출시된 이후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의 융합이 점진적으로 가속화되고 있다. 블랙록의 현물 비트코인 ETF는 투자 자본으로 판단할 때 지금까지 암호화폐와 연결된 가장 성공적인 금융 상품이다. 더 블록 데이터 대시보드에 따르면 회사의 IBIT 펀드는 730억 달러 이상의 운용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블랙록은 3월 유럽에서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상품을 출시했다. ETP는 "IB1T" 티커로 유로넥스트 파리(Euronext Paris)와 젝스트라(Xetra)에, 그리고 "BTCN"으로 유로넥스트 암스테르담(Euronext Amsterdam)에 상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