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옵션 시장에서 14만 달러 콜옵션에 미결제약정이 집중되며 고점 기대 심리가 부각되고 있다. 콜·풋옵션 거래 비중도 균형을 이루며 단기 방향성에 대한 팽팽한 시각이 드러났다.
7일 오전 9시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은 총 383억 달러로, 전일 377억 달러 대비 약 1.59% 증가한 수준이다. 콜옵션 비중은 61.80%, 풋옵션은 38.20%로 집계됐다.
거래소별 미결제약정 규모는 ▲데리비트 309억7000만 달러 ▲CME 24억8000만 달러 ▲OKX 30억4000만 달러 ▲바이낸스 10억1000만 달러 ▲바이비트 7억9931만 달러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쏠린 옵션 계약은 ▲14만 달러 콜옵션(데리비트, 9월 26일 만기) ▲12만 달러 콜옵션(7월 25일) ▲11만5000달러 콜옵션(7월 25일)이다.
가장 많이 거래된 옵션 계약은 ▲9만 달러 풋옵션(7월 25일 만기) ▲9만5000달러 풋옵션(7월 25일 )▲11만 달러 콜옵션(7월 25일)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옵션 거래량은 ▲데리비트 11억4000만 달러 ▲CME 8929만 달러 ▲OKX 2억1840만 달러 ▲바이낸스 1억6036만 달러 ▲바이비트 1억7472만 달러를 기록했다. 총합은 약 17억8277만 달러다. 거래량 기준 콜옵션 비중은 52.24%, 풋옵션은 47.76%로 나타났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7일 오전 10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21% 상승한 10만949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금융 자문을 제공하지 않으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