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유동성 레이더] 거래소서 하루 1005BTC 빠져나가…바이낸스·비트파이넥스 '순유출 투톱'

| 김서린 기자

글로벌 비트코인 거래소 총 잔고는 212만4906 BTC, 하루 순유출은 –1005 BTC를 기록했다.

9일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글로벌 주요 거래소의 비트코인 총 잔고는 약 212만4906 BTC로 집계됐다.

하루 동안 총 1005 BTC가 순유출됐으며 최근 일주일간은 1만49 BTC, 최근 한 달간은 5만7833 BTC가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베이스 프로는 60만6259 BTC를 보유하며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하루 기준 +332 BTC가 순유입됐다.

바이낸스는 53만3490 BTC를 보유 중이며 하루 기준 –491 BTC가 순유출됐다. 비트파이넥스는 38만3904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 기준 –1014 BTC가 순유출됐다.

일간 최대 순유입 ▲크라켄(+1323 BTC) ▲코인베이스 프로(+333 BTC) ▲바이비트(+105 BTC)
일간 최대 순유출 ▲비트파이넥스(–1015 BTC) ▲바이낸스(–491 BTC) ▲게이트(–180 BTC)

시간대별 거래량(바이낸스 BTCUSDT) 그래프 / 코인글래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7월 8일 기준 바이낸스 BTCUSDT 거래량은 아시아 시간대 3억3567만 달러, 유럽 시간대 4억4062만 달러, 미국 시간대 1억4968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일(7월 7일) 대비 아시아(–8%), 유럽(–14%), 미국(–21%) 시장 모두에서 거래량이 감소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거래량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유럽 시장 또한 전일 대비 약 7000만 달러 이상 줄었다. 전 지역에서 동반 거래 위축이 나타난 가운데, 단기 관망 심리가 확대된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