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엑시, 솔라나 보유량 8.2% 증가로 1억 1100만 달러 규모 달성

| 이준한 기자

기업 자금으로 솔라나를 보유하고 있는 업엑시(Upexi)가 6월 말 기준 73만 5692개의 솔라나를 보유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5월 대비 8.2% 증가한 수치다.

8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업엑시는 기업 자금으로 솔라나를 보유한 회사로서 6월 말 기준 73만 5692개의 솔라나를 보유했다고 화요일 발표했다. 이는 5월 대비 8.2% 증가한 수치다.

업엑시의 주가는 투자자들이 수백만 주 매도 신청을 하면서 약 60% 급락한 이후 주당 4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업엑시는 지난달 잠시 15달러 이상으로 급등했으나 이후 하락했다.

업엑시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의 비트코인 자금 운용 성공을 솔라나 같은 알트코인에 집중해서 모방하려는 소수 기업 그룹의 일부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는 비트코인 가격과 함께 급등했다. 솔라나 비축 전략을 추구하는 다른 기업으로는 디파이 데브 코퍼레이션(DeFi Dev Corp)과 캐나다의 솔 스트래티지스(SOL Strategies)가 있다.

앨런 마셜(Allan Marshall) 업엑시 최고경영자는 성명에서 "6월은 특히 활발하고 성공적인 달이었다"고 말했다. 마셜은 "핵심 계획들을 실행했으며, 나스닥에서 상장 옵션을 획득하고, 수퍼스테이트(Superstate)를 통한 지분 토큰화 의도를 발표했으며, 위불(Webull)의 코퍼레이트 커넥트 서비스 플랫폼에 합류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업엑시의 가시성을 높이고 주주들의 이익을 위해 부가가치가 있는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엑시는 솔라나를 스테이킹해서 8%의 수익률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동부 표준시 오전 10시 57분 기준 솔라나가 151.044달러에 거래되고 있어, 더 블록 가격 페이지에 따르면 업엑시의 보유량은 약 1억 1100만 달러 가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