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선물 동향]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846억 달러 돌파…알트코인도 증가세

| 최윤서 기자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OI)은 846억8000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선물은 특정 자산을 미래의 일정 시점에 미리 정한 가격에 매매하기로 약정하는 파생상품이다.

오늘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은 전일 대비 1.72% 상승한 71만3580BTC(846억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거래소별로 보면 기관 중심인 CME가 186억5000만 달러로 22.0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바이낸스는 146억6000만 달러, OKX는 47억5000만 달러로 각각 17.33%, 5.61%를 점했다.

주요 코인 선물 시장에서 미결제약정이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보이며, 시장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알트코인에서 더 뚜렷한 상승 흐름이 나타난 점은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알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이더리움 424억4000만 달러 2.56%↑

솔라나 81억5000만 달러 3.66%↑

XRP 76억8000만 달러 6.02%↑

롱 포지션 개수를 숏 포지션 개수로 나눈 '비트코인 선물 롱/숏 비율'은 지난 24시간 동안 1을 상회하며, 롱 포지션이 우세한 국면을 나타낸다.

해당 비율은 시장 참여자들이 롱(상승 베팅)과 숏(하락 베팅) 중 어느 쪽에 더 무게를 두고 있는지 보여주는 지표로, 1보다 낮으면 숏 포지션 우위, 1보다 높으면 롱 포지션 우위를 의미한다.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은 지난 24시간 동안 33.55% 하락한 503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비트코인 선물 펀딩 비율(Funding Rate)은 0.0068%로, 소폭의 롱 포지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알트코인 펀딩 비율

이더리움 0.0068%

솔라나 0.0090%

XRP 0.0139%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선물은 1864만 달러, 이더리움 선물은 2861만 달러 청산됐다.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88% 상승한 11만8459달러, 이더리움은 1.67% 상승한 2984.3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금융 자문을 제공하지 않으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