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링크, 15달러 심리적 저항선 돌파하며 20달러 목표

| 이준한 기자

체인링크가 심리적 저항선인 15달러를 돌파하며 강세 모멘텀을 재점화했고, 활성 주소 53.79% 급증과 테이커 매수 우세로 뒷받침되는 가운데 20달러를 향한 랠리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13일(현지시간) AMB크립토에 따르면, 체인링크(Chainlink, LINK)가 심리적 저항선인 15달러를 돌파하며 강세 모멘텀을 재점화하고 20달러를 향한 잠재적 랠리의 무대를 설정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0.34%의 소폭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구조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으며, 보도 시점 현재 LINK는 15.3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강세 상승은 지속적인 매집 압력과 온체인 부활에 따른 것으로, 투자자 신뢰가 돌아오고 있다는 신호다.

가격 행동이 여전히 상승 채널 내에서 추세를 보이고 있어 모멘텀이 시장 층위 전반에서 지속된다면 더 높은 목표를 위한 셋업이 준비된 것으로 보인다.

90일간 현물과 선물 테이커 누적 거래량 델타(Cumulative Volume Delta) 모두 테이커 매수 우세의 명확한 신호를 보여주었다.

간단히 말해, 트레이더들이 공격적으로 시장가 매수를 하고 있어 실행 레벨에서 수요가 공급을 압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당연히 이는 단순한 투기적 상승이 아니다.

현물과 파생상품 시장 전반의 동조된 압력은 LINK의 급등이 진정한 투자자 확신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다는 강력한 확신을 더한다.

체인링크의 온체인 지표들은 투자자 참여의 광범위한 부활을 확인했다.

활성 주소(Active Addresses)는 지난 주 동안 53.79% 급증했고, 신규 주소(New Addresses)는 9.21% 증가했다. 심지어 휴면 계정들도 참여했으며, 제로 잔액 주소(Zero Balance Addresses)가 90.93%라는 대폭 증가를 기록했다.

이러한 참여의 집단적 증가는 매집 단계에서 종종 보이는 네트워크 신뢰의 회복을 가리킨다.

더 많은 지갑이 LINK와 상호작용함에 따라 강력한 커뮤니티 중심 수요의 확률이 증가하여 15달러 위 랠리에 추가적인 신뢰성을 부여한다.

바이낸스(Binance)에서 롱/숏(계정) 비율은 2.45에 도달했으며, LINKUSDT 계정의 71.03%가 롱 포지션을 취했다.

따라서 대다수 트레이더들이 현물과 선물 CVD 추세와 일치하는 추가 상승을 예상했다. 이 롱 편향은 고립된 고래 활동보다는 광범위한 시장 확신을 반영한다.

지나치게 몰린 롱 포지션은 털어내기로 이어질 수 있지만, 이 경우 편향이 온체인 추세와 주소 성장과 잘 일치하는 것으로 보여 강세 지속 잠재력을 강화한다.

체인링크의 청산 히트맵(Liquidation Heatmap)은 15.50달러와 16.00달러 사이에 밀집된 청산 클러스터를 보여주었다.

LINK가 돌파한다면 숏 청산의 연쇄를 볼 수 있으며, 강제 환매를 통해 랠리를 증폭시킬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양날의 구간이다.

이 지역을 뒤집는 데 실패하면 매도 압력을 촉발하고 랠리를 냉각시킬 수 있다. 현재로서는 가격이 이 청산 클러스터 바로 아래에 머물고 있어 강세세력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체인링크의 15달러 저항선 위 돌파는 단기적 움직임 이상인 것으로 보인다. 강력한 테이커 매수 거래량, 증가하는 네트워크 활동, 심하게 롱 편향된 파생상품 시장이 모두 강세론을 강화한다.

매수세력이 통제력을 유지하고 15.5달러-16.0달러 청산 구간을 지지선으로 전환시킬 수 있다면, LINK는 가속화된 상승을 볼 수 있다.

온체인과 시장 심리 신호의 수렴은 20달러 레벨을 향한 잠재적 랠리에 대한 신뢰 증가를 신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