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7월 들어 비트코인의 안정적인 흐름과 이더리움의 강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은 1억 6411만 원대에서 소폭 하락세를 보이며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안정세는 시장의 성숙도를 반영하며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중심축 역할을 여전히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 달리 이더리움은 502만 원을 돌파하면서 24시간 동안 1.73% 상승한 강세를 기록했다. 이같은 상승세는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기대와 디앱 활성화, 기관 투자 수요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XRP는 현재 4,762원으로 0.47% 하락하며 큰 변동성 없이 거래되고 있다. XRP는 송금 시스템 내 활용성이 강점으로 평가되며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솔라나는 24만 7,523원에 거래되며 고성능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으로 변동성 속에서도 시장 주목을 받고 있다.
이처럼 시장에서는 단순 투기 자산을 넘어 실용성을 갖춘 유틸리티 토큰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는 추세다. 투자자와 개발자들은 실제 응용 사례가 존재하는 프로젝트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분위기다.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고, 이더리움은 강세 모멘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실용적 가치를 증명하는 유틸리티 기반 암호화폐가 장기적인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