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 옵션 데일리] 미결제약정 138억 달러, 하루 새 6% 증가...콜옵션 비중 66%

| 최윤서 기자

이더리움 가격 반등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옵션 시장에서는 미결제약정이 빠르게 증가하며 투자자들의 상승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

21일 오전 9시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이더리움 옵션 미결제약정은 총 138억3000만 달러로, 전일(20일) 130억5000만 달러 대비 약 5.97% 증가한 수준이다. 콜옵션 비중은 65.99%, 풋옵션은 34.01%로, 전반적인 시장 기대감이 유지되고 있는 모습이다.

거래소별 미결제약정 규모는 ▲데리비트 103억7000만 달러 ▲OKX 14억2000만 달러 ▲바이낸스 7억7050만 달러 ▲바이비트 5억8893만 달러 ▲CME 6억8662만 달러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쏠린 옵션 계약은 ▲4000달러 콜옵션(데리비트, 9월 26일 만기) ▲3600달러 콜옵션(9월 26일 만기) ▲6000달러 콜옵션(12월 26일 만기)이다.

데리비트 비트코인 옵션 거래량 그래프 / 코인글래스

가장 많이 거래된 옵션 계약은 ▲3800달러 콜옵션(데리비트, 9월 26일 만기) ▲4000달러 콜옵션(7월 25일 만기) ▲1만2000달러 콜옵션(9월 26일 만기)이다.

이더리움 옵션 거래량은 총 15억3063만 달러로 집계됐다. 거래량 기준 콜옵션 비중은 59.13%, 풋옵션은 40.87%로 나타났다.

거래소별로는 ▲데리비트 7억5310만 달러 ▲CME 1억5205만 달러 ▲OKX 2억7033만 달러 ▲바이낸스 1억8608만 달러 ▲바이비트 1억6915만 달러 순이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1일 오전 9시 기준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3.91% 상승한 373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금융 자문을 제공하지 않으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