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프 리포트] 최고 차익 기회는 ACX…암호화폐 프리미엄 TOP 5 및 차익거래 전략 분석

| 강이안 기자

암호화폐 차익거래(Arbitrage)는 거래소 간 자산 시세 차이를 이용하는 투자 전략이다. 가격이 낮게 형성된 거래소에서 자산을 매수하고, 가격이 높은 거래소에서 매도해 차익을 내는 방식이다.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현재 최고의 차익거래 기회를 제공하는 상위 종목들을 정리했다. [편집자 주]


7월 21일 12시 2분 기준, 암호화폐 정보 플랫폼 데이터맥시플러스에 따르면 ACX, STX, BLUR, PENGU, HYPER 종목에서 가장 높은 차익거래 기회가 포착됐다. 해당 종목들은 1만 달러 기준 포지션으로 실현 가능한 추정 수익(PnL)을 기준으로 상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높은 수익이 기대되는 종목은 ACX로, 빗썸에서 $0.2047에 매수 후 바이낸스에서 $0.20575에 매도 시 약 0.315%의 프리미엄이 발생한다. 전송 수수료(2.76 ACX)와 전송 시간(약 6.6분)을 고려해도 실현 가능한 수익은 약 $225.93으로 기록됐다.

이어 STX는 빗썸에서 매수 후 바이비트에서 매도 시 0.280%의 차익이 발생하며 기대 수익은 $222.35다. 전송 수수료는 2 STX이며, 약 5개 블록의 입금 확정이 필요하다. BLUR는 빗썸→비트겟 간 거래에서 0.279%의 프리미엄이 형성되며 $222.21의 수익 기회가 있다.

PENGU는 업비트에서 $0.03106에 매수해 바이낸스에서 $0.03114에 매도할 경우 0.266%의 차익으로 약 $220.94의 기대 수익이 생성된다. 전송 수수료는 70 PENGU이고, 약 24초간의 전송 시간이 소요된다. HYPER는 업비트→비트겟 간 거래에서 0.263%의 프리미엄이 형성되어, 전송 수수료 7 HYPER와 7.2분의 대기시간을 감안하더라도 $218.80의 차익이 가능하다.

한편, 프리미엄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익 기회가 있는 암호화폐는 CAW(153.39%), REEF(81.55%), TRAC(42.82%) 순으로 나타났다. 이 종목들은 Gate.io, MEXC, HTX 등에서 고프리미엄을 보이며 차익거래 잠재력이 높지만, 거래량과 유동성, 전송 속도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차익거래 기회가 단기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전략이 될 수 있지만, 시장 리스크와 거래소 간 전송 지연, 출금 제한 등의 점검이 반드시 사전에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높은 프리미엄은 특정 시장에서의 유동성 부족, 수급 불균형, 투심 변화 등을 반영하며, 차익거래 기회가 존재할 가능성을 나타낸다.

한편, 차익거래는 거래소 간 가격 차이를 이용해 단기 차익을 실현하는 전략이다. 일부 종목은 프리미엄 값이 ±20% 변동 범위 안에서 단 5분 동안 유지되는 등 가격 차이는 빠르게 사라질 수 있다. 이밖에 거래소 정책, 자금 이동 제한, 유동성 문제 등 다양한 변수도 고려해야 하며 송금·출금 수수료 및 전송 시간도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데이터맥시플러스(DATAMAXIPLUS)는 암호화폐 시장 데이터 플랫폼으로, 다양한 거래소 및 시장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시각화한다. 국내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와 해외 바이낸스, 후오비, OKX, 바이비트, 게이트아이오, 해시키글로벌 등 거래소 간 가격 차이, 프리미엄, 펀딩비, 거래량 등 실시간 차익거래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차익거래 전략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핵심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 기사는 금융 자문을 제공하지 않으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