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동안 44% 급등하며 시장의 이목을 끈 체인링크(LINK)가 또 한 번의 강세 랠리를 준비 중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조니(Johnny)’는 X(구 트위터)를 통해 “LINK, 두 번째 라운드를 시작할 듯 보인다”며 상승 구간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그가 주목한 가격은 24.60달러(약 3만 4,134원)로, 강한 지지선 겸 차익 실현 매물 저항선이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먼트는 최근 체인링크에 대한 시장의 심리가 6개월 만에 가장 강세에 가깝다고 분석했다. 샌티먼트는 “이 정도의 낙관적 시장 분위기는 지난 2월 1일 이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체인링크는 지난 30일간 누적 상승률이 54%에 달했으며, 작성 시점 기준 24.0달러(약 3만 3,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니는 “현시점에서 가장 뚜렷한 대형 코인 상승 트렌드는 LINK”라며, 해당 구간에서 진입하려는 심리가 시장 전반에 퍼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상승폭에 비해 아직 거래량 과열 신호가 없어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체인링크는 탈중앙 오라클 분야의 선두주자로, 거시적 시황과 무관하게 기술적 수요에 따라 별도의 랠리가 반복되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디파이 및 실세계 자산 연계 상품에서의 활용도가 높아지며, 기술·서플라이·심리 삼박자 모두에서 강세 조건을 충족하고 있다는 진단도 나온다.
체인링크의 연이은 가격 급등이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