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페페(FPEPE), 유틸리티 강화된 신예 밈코인으로 주목…ADA·DOGE와 차별화

| 손정환 기자

2025년 암호화폐 시장은 전통 강자와 새로운 도전자의 각축장이 되고 있다. 에이다(ADA)와 도지코인(DOGE)가 여전히 주요 포트폴리오에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신생 밈코인 퓨처페페(FPEPE)가 프리세일 단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퓨처페페는 단순한 농담성 토큰을 넘어 실질적인 유틸리티 제공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되고 있다.

에이다는 클래식한 상승 추세선을 방어하며 0.75달러에서 반등한 뒤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향후 흐름이 계속된다면 0.95달러 선 돌파 여부가 단기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다만 0.8달러(약 1,112원) 밑으로 밀릴 경우 전반적인 불확실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점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구조적으로는 건전하지만, 이더리움(ETH) 대비 개발자 커뮤니티와 실사용 면에서는 아직 뒤처진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도지코인은 여전히 대표 밈코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현재 가격은 0.22달러(약 306원) 수준이다. 시가총액은 약 330억 달러(약 45조 8,700억 원)로, 짧은 기간 내 고배율 상승은 사실상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술적 분석 관점에선 최대 0.36달러(약 500원)까지의 반등 가능성도 언급되지만, 시장 확장성은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반면 퓨처페페는 이더리움 기반 플랫폼 위에 발행되며, 실시간 스마트 계약 리스크 분석 툴인 ‘페페가드’를 내장하고 있어 기존 밈코인과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라이브 스테이킹, 전송 시 0.5% 자동 소각, 의사결정 기능이 제한된 DAO 및 프로젝트 런치패드 기능도 포함돼 있다. 더욱이 외부감사 기관인 솔리드프루프(SolidProof)와 코인설트(Coinsult)를 통한 이중 감사도 완료해 일정 수준의 신뢰도 확보에 나섰다.

현재 퓨처페페의 프리세일 단가는 0.0096달러(약 13원)로, 초기 진입 가격이 낮아 소액 투자자에게는 잠재 수익 여지가 높은 편이다. 총 발행량은 천조 개로, 유동성, 마케팅, 생태계와 예치 풀에 일정 비율이 할당돼 토크노믹스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있다. 중앙화 거래소(CEX)를 통한 상장도 준비 중이다.

요약하자면, 에이다와 도지코인은 이미 기반이 튼튼한 토큰이지만 향후 성장성 측면에서는 한계가 있다는 인식이 우세하다. 그에 비해 퓨처페페는 높은 리스크를 전제로 하는 대신, 실용적 기능과 초기 가격 메리트를 앞세워 고수익을 노릴 수 있는 신생 프로젝트로 부상하고 있다. 다만 모든 투자는 각별한 주의와 사전 조사가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