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가 지난주 209달러(약 29만 5000원)로 6개월래 최고가를 기록한 뒤, 이번 주 초 175달러(약 24만 3000원)까지 16% 가까이 하락했다. 하지만 현재는 소폭 반등해 180달러(약 25만 원) 선을 회복했으며, 여러 기술적 지표는 여전히 향후 260달러(약 36만 1000원)까지의 상승 여력이 유효하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 마켓 프로(Cointelegraph Markets Pro)와 트레이딩뷰(TradingView) 지표에 따르면, 솔라나는 현재 일간 차트 기준 강세 플래그(bull flag) 패턴을 형성 중이다. 이 패턴은 큰 폭의 가격 상승 후 하락 추세의 삼각형 채널이 형성되며, 전형적으로 추세 상승의 지속을 시사한다.
현재 가격은 강세 플래그 상단 저항선인 190달러(약 26만 4000원)에 직면해 있다. 일봉 마감 기준 이 저항선 위로 돌파할 경우, 다음 상승 목표는 이 플래그 패턴의 계산상 타깃인 258달러(약 35만 9000원)로, 현재가 대비 약 41%의 상승 여력에 해당한다.
시장 내 기술적 신호들이 점점 일치하고 있는 가운데, 솔라나를 둘러싼 상승 기대감도 다시 고조되고 있다. 눈여겨볼 점은 이 패턴이 과거에도 정확성을 입증했으며, 특히 암호화폐 시장에서 상승장이 본격화될 때 강력한 지지 요소로 작용해 왔다는 점이다. 이번에도 그러한 기술 분석 상의 흐름이 반복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