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기술적 지지선 무너지며 $2.50까지 하락 가능성 대두

| 손정환 기자

XRP가 단기적으로 하락세를 이어가며 투자자들의 경계를 자극하고 있다. 최근 24시간 기준 XRP 가격은 약 4.2% 하락해 2.8785달러(약 4,000원)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기술적 분석상 $2.8495(약 3,965원)의 지지선이 일시적으로 무너졌으며, 반등이 실패할 경우 추가 하락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경고가 쏟아진다.

단기 차트를 살펴보면 XRP는 시간봉 기준으로 지지선 아래로 빠르게 내려갔다가 다시 위로 올라서는 '페이크 브레이크아웃' 움직임을 보였다. 하지만 일봉이 현재 수준이나 그보다 아래에서 마감된다면, 하락세가 지속되어 $2.80(약 3,892원) 수준까지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특히 현재 시장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약세로 전환된 만큼, 방어선 붕괴는 단순 조정이 아닌 중기 하락 전환 신호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중기적으로는 상황이 더 어두운 편이다. 최근 XRP의 전반적인 추세는 매도세가 우세한 '베어리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2.7387(약 3,805원) 부근의 중기 지지선이 새로운 테스트 지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지점마저 무너지면 축적된 매도 압력이 작용해 $2.50(약 3,475원) 수준까지 후퇴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XRP는 리플(XRP)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에, 시장 참여자들은 거래 패턴 외에도 거시적 뉴스나 정책 변화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 현재 투자자들의 주된 관심사는 트레이딩 뷰를 기반으로 한 기술적 분석과 단기 반등 여부, 그리고 대외 악재의 유입 속도다.

XRP가 당장 반등하기 위해서는 기관과 주요 매수세력의 유입이 절실하며, 현재로선 그 기미가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다. 반면, 지지선 붕괴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단기 투자자들은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기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