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한 달간 약세 흐름에 고전했던 스텔라(XLM)가 9월 들어 반등의 기회를 엿보고 있다. 최근 30일 동안 스텔라는 약 15.17% 하락했으며, 한 주간 낙폭도 13.67%에 달했다. 그러나 역사적 데이터를 기준으로 보면 9월은 스텔라에게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인 달로,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대감을 안기고 있다.
시장 데이터 분석 플랫폼 크립토랭크(CryptoRank)에 따르면 스텔라는 과거 9월 평균 3.08% 상승해 왔다. 특히 2024년 9월에는 6.24%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추세가 올해에도 반복된다면, 현재의 하락세는 일시적인 조정에 그치고 다시 반등할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스텔라는 12년간 8월 평균 수익률이 -6.28%에 머물며 약세 흐름이 반복되는 경향을 보였지만, 그와 대조적으로 9월에는 상승 마감한 사례가 더 많았다. 스텔라가 8월을 상승세로 마친 해는 단 3번(2017·2020·2021년)에 불과했지만, 9월에는 오히려 꾸준히 회복세를 보여왔다. 이러한 계절적 회복 흐름은 투자자 심리를 반전시키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30일 기준 스텔라의 가격은 0.3541달러(약 492원)로 하루 전보다 2.62% 하락했다. 장중 고점인 0.3631달러(약 505원)에서 밀려났으며, 0.40달러(약 556원) 선이 강력한 저항선으로 작용했다. 거래량 역시 19.04% 감소한 3억 1,743만 달러(약 4,412억 원)를 기록하며 매도 심리를 반영했다. 하지만 기술적 측면에서는 역헤드앤숄더 패턴이 형성되며 강한 반등 시그널이 포착되고 있는 중이다.
시장에서는 알트코인 시즌이 도래할 수 있다는 전망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특히 최근 리플(XRP)과의 연관성과 규제 해소에 따른 수혜 가능성도 스텔라 반등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XRP 관련 소송 종료 이후 규제 환경이 명확해지며 유사한 프로젝트인 스텔라 역시 관심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 시장 속에서 명확한 기술적 지표와 계절적 패턴이 동시에 호재로 작용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평가하며, 스텔라가 이 기회를 활용할 수 있을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만약 스텔라가 기대대로 9월에도 상승 흐름을 이어간다면, 단기적으로 0.50달러(약 695원) 수준까지의 회복도 가능하다는 낙관적 전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