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억 5천만원 돌파…BTC ETH XRP SOL 상승세 지속

| 이도현 기자

비트코인 시세 강세 지속…기관 매수세 뒷받침

비트코인이 수주간의 조정 국면을 마치고 반등에 성공하며 1억 5천만원을 돌파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1억 5천 6백만원 수준에서 거래되며, 최근 24시간 동안 2.3% 상승했다.

기관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수 활동이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주요 기관들이 100만 BTC 이상을 매입한 정황이 확인되면서 투자 심리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1억 6천만원에서 최대 1억 7천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상승 모멘텀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더리움·리플·솔라나 주요 알트코인도 상승세

이더리움(ETH)도 비트코인과 함께 오름세를 나타냈다. 현재 ETH는 613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24시간 기준 1.48% 상승했다. 분산형 AI 산업 강화와 기업 간 통합 사례 증가가 수요를 자극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ETH가 700만원 돌파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리플(XRP)은 3,982원에 거래 중이며, 24시간 상승률은 1.91%에 달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장기 소송에서 공식 합의가 이루어지면서 규제 불확실성이 크게 해소되었고, 그 결과 기관 투자금이 다시 유입되고 있다. 특히 XRP(EFT) 승인 가능성 또한 추가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솔라나(SOL)는 현재 28만 9천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디파이(DeFi) 기업이 196,141 SOL을 추가 매입하면서 기관 매수세가 분명해지고 있다. 확장성 높은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면서 향후 실사용 사례 확대에 따른 가격 상승 가능성이 주목받는다.

암호화폐 시장, 점진적 강세 기반 구축 중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미국의 고용 지표와 금리 정책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주요 코인에 대한 기관 분산 투자 흐름이 나타나고 있으며, 알트코인 중에서는 뚜렷한 기술적 강점과 확장성을 가진 코인들이 상대적 강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시장은 대략적인 안정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가격 전망이 지배적인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