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와 달러 가치 하락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이더리움, 리플, 솔라나 등 주요 알트코인들의 시세 변동성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비트코인, 1억 6천만원 돌파... 매크로 환경 개선으로 상승세 유지
비트코인(BTC)은 현재 1억 6158만원에 거래되며 소폭 조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전체적으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의 금리 인하와 달러 약세, 비트코인 ETF를 통한 기관 자금 유입, 기업들의 대량 보유가 가격 상승을 뒷받침하는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더리움, 단기 조정 속 중장기 반등 기대
이더리움(ETH)은 현재 624만원에 거래되며 24시간 기준 3% 이상 하락했다. 비트코인의 움직임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이며, 단기 조정이 진행되고 있으나 매크로 여건과 네트워크 활성화가 향후 회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리플, 보합세 속 규제 불확실성 영향 계속
리플(XRP)은 4180원 선을 유지하며 시장 전반의 흐름에 동조하고 있다. 다만 SEC와의 법적 분쟁 여파와 규제 불확실성은 여전히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글로벌 파트너십 확장을 통한 회복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솔라나, 급등세로 시장 주도... 단기 변동성 우려도
솔라나(SOL)는 33만원으로 급등세를 기록 중이며, DeFi 및 NFT 프로젝트 성장과 빠른 네트워크 처리 성능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그러나 다가오는 토큰 언락은 단기 변동성을 자극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시장 유동성, 토큰 언락 테스트 돌입
토큰 언락 일정이 시장 유동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일부 투자자들은 이를 헤지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인프라 및 레이어 2 솔루션 수요 증가는 단기 충격을 완화시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전망: 금리 인하 호재와 공급 리스크 균형 주목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시장은 거시경제적 호재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공급 측 요인과 변동성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단기 조정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기관 투자자 유입이 중장기 상승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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