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BTC)이 1억 5,959만원 수준에서 거래되며 상승 채널 내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4시간 기준 0.93% 하락했지만, 주요 지지선인 1억 5,800만원대를 지키며 강세장을 유지 중이다. 폴란드에서 비트코인 ETF가 출시되며 기관 자금 유입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어 긍정적인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다.
시장 분석에 따르면 BTC의 주요 저항선은 1억 6,300만원이며, 이를 돌파할 경우 1억 6,800만원까지 상승 가능성이 열려 있다. 마이클 세일러의 기업 재무 활용 언급과 맞물려 ETF 거래량 증가 등도 장기적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이더리움(ETH)은 603만원에 거래되며 24시간 기준 3.51% 하락했다. 단기 저항선은 620만~650만원, 지지선은 600만~580만원으로 설정되고 있으며, 조정 시 510만~530만원 구간까지 내려갈 가능성도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는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지만 단기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XRP는 현재 4,064원에 거래되며 2.20% 하락했고, 4,000원 지지선을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만약 이 수준이 무너진다면 3,800원까지 하락할 여지가 있다.
반면 솔라나(SOL)는 325,195원에 거래되며 하루 동안 급등세를 보였다. 시장 관계자들은 개발자 활동 증가와 생태계 내 기술 향상이 투자자 신뢰 회복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종합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의 안정세와 기관투자 확대 기대감 속에서 강세 흐름이 유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각 코인 간 차별화된 움직임이 더욱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시장 전반은 성숙기로 접어들며 실질적인 활용성과 프로젝트 펀더멘털이 가격에 더욱 큰 영향을 미치는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는 평가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