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락세 이후 대부분의 암호화폐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시바이누(SHIB) 역시 소폭 반등에 성공하며 단기 흐름 전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시바이누는 지난 24시간 동안 약 1% 상승한 0.00001224달러(약 0.017원) 선에서 거래 중이다.
단기 기술적 흐름을 살펴보면, 현재 시바이누는 0.00001227달러(약 0.017원) 수준의 국지적 저항선을 테스트하고 있다. 이 저항선을 강하게 돌파할 경우, 축적된 매수세가 발휘되며 다음 저항 구간인 0.00001250달러(약 0.017원)까지의 반등도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는 단기 트레이더들에게 일시적인 매매 기회를 열어줄 수 있는 구간으로, 심리적인 중요 지점으로 간주된다.
그러나 중장기적인 전망은 여전히 약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일봉 및 주봉 차트에서 시바이누는 0.00001181달러(약 0.016원) 지지선에서 강한 반등 신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수준에서 주봉 마감이 이뤄진다면, 가격은 추가적인 하락 압력에 직면하며 0.00001150달러(약 0.016원) 또는 최악의 경우 0.00001100달러(약 0.015원)까지 하방 조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전문가들은 시바이누의 향후 방향성이 이번 주 마감 기준으로 판단될 것이라며, "단기 매수세는 일정 수준 존재하지만 거시적인 트렌드를 반전시키기 위해서는 거래량 동반 및 기술적 돌파 신호가 수반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현재로선 투자자들이 중립적인 스탠스를 유지할 필요가 있는 시기이며, 섣부른 진입은 자칫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시바이누는 여전히 ‘밈코인’이라는 특성상 변동성이 크고, 시장 심리에 따라 급등락하는 특성이 강하다.
요약하자면, 시바이누의 단기 기술 지표는 반등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나, 중장기적인 시세 전환을 위한 결정적 돌파 구간은 아직 테스트되지 않은 상태다. 이번 주 마감 캔들이 향후 시바이누의 흐름을 가르는 결정적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