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시가총액은 약 3.90조 달러로 전일 대비 0.56% 상승하면서 일부 회복세를 나타냈다.
비트코인(BTC)은 현재 약 1억 5천 8백만 원 선에서 거래되며 24시간 기준 0.04% 상승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61.8% 피보나치 되돌림과 100일 이동평균선에서 지지를 받으며 안정세를 시도 중이다. 마이클 세일러는 연말까지 비트코인 상승을 전망했으며, 모건스탠리는 2026년까지 E*Trade를 통해 BTC 거래를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이더리움(ETH)은 현재 약 584만 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하루 동안 0.61% 하락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그레이스케일의 ETH 트러스트 상장을 승인했음에도 시장은 여전히 관망세다. 시장 참여자들의 불확실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며, ETF 승인은 중장기적으로 기관 참여에 긍정적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리플(XRP)은 현재 4,042원 수준에서 거래되며 0.59% 상승했다. 주요 온체인 지표 회복세가 나타나며 단기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요 지지선을 회복한 점은 긍정적이나 규제 이슈나 새 파트너십 발표는 아직 보고되지 않은 상태다.
솔라나(SOL)는 약 29만 7천 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단기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별한 악재 없이도 하락하는 모습이지만, 모건스탠리의 거래 가능 자산 확대 발표에 따라 기관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DeFi 및 NFT 분야에서의 실 사용 사례 확장은 장기적인 긍정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반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과 솔라나의 단기적 약세와 함께, 일부 알트코인의 반등 시도로 혼조세가 지속되고 있다. 향후 미국 및 아시아 지역의 규제 영향과 글로벌 기관 움직임이 시장 방향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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